스브스뉴스

마스크를 대량으로 사재기해

비싼 가격에

중국으로 수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마스크 가격이 올랐다고 합니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한 장에 400원이었던 마스크가 

갑자기 삼사천 원이 됐습니다. 

많게는 10배까지 비싸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마스크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전부 품절이기 때문입니다.

대체 마스크 시장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그리고 바가지를 쓰지 않을 방법은 없는지

마스크 회사에 직접 물어봤습니다.

한국의 대형 마스크 제조업체 대부분은

마스크 가격을

거의 인상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가격이 왜 오르는 걸까요?

마스크를 대량으로

사재기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사재기를 위한

카톡방까지 있었습니다.

그 카톡방에 직접 들어가 본 결과

마스크 10만 장, 50만 장, 100만 장 등

대규모 거래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마스크 도매상들과

중국에서 온 상인들입니다.

이들은 사재기한 마스크를

중국으로 수출합니다.

한국에서 마스크를

한 장에 2,000원 정도에 사면

중국에서는 5,000원이 넘는 가격에

팔 수 있다고 합니다.

며칠 전, 경기도의 한 창고에서는

상인들이 마스크를 사러

몰려드는 바람에

교통이 마비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즉, 재난 상황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부족해진 것입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대책을 세웠습니다.

일단 당장 마스크를

저렴하게 사기 위해서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대기업 점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 제조업체가 물건을 직접 공급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를 우롱하는 ‘마스크 사재기’

이런 모습은  빨리

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