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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사이에 낀 한국ㅠ 파병 가능성 정리해드림

조회수 2020. 1. 10. 20: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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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또 미사일 쏜 이란. 진짜 전쟁? 한국 파병 경우의 수 3가지 정리해봄

솔레이마니 사망 후

이란은 미군에 미사일을

수십 발 발사했습니다.


전쟁의 분위기가 감도는

이란과 미국.


그러자 한국의 파병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미국이 한국에

여러 차례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라는 요청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요새 미국과 이란의 사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미국이 드론으로 공격해

이란의 혁명군 사령관이 죽었고

이란은 그 보복으로

이라크에 있는 미군 기지에

미사일을 수십 발 쐈습니다.

먼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지금 그 사이에서

한국이 정말 난감한 상황입니다.

바로 파병 문제 때문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들어보셨나요?

한국이 난감해진 이유가

바로 이 호르무즈 해협 때문입니다.

호르무즈는

국제법상 이란의 영해,

즉 이란의 소유입니다.

좁고 이름도 생소한 이 해협을 통해

한국의 선박이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석유 대부분이

이곳을 지나서 옵니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이 해협에

한국군을 파병하라고 요청해왔습니다.

작년에 이 해협 근처에서

유조선이 수차례 피격됐기 때문입니다.

해협이 위험해졌으니

"한국 선박은 한국이 지켜라"라고

한 셈입니다.

그럼, 그냥 파병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한국군이 한국 선박 지키는 것은

매우 당연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먼저, 한국이 미국 편에 서서

호르무즈 해협에

한국군을 파병할 경우입니다.

단점부터 말하자면,

이란과 한국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란과 미국 사이에서

전쟁이 난다면

한국은 그 전쟁에 휘말리는 걸

피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현재 미국이 

전쟁까지 할 생각은 없어 보이지만,

국제 정세를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지에는

한미 동맹 관계의 강화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외교적으로 미국의 협조가

절실한 부분이 많아서

이 장점을 전부 외면하기 힘듭니다.

만약의 상황에 한국이 받을 수 있는

군사적 도움도 고려해야 합니다.

 2번, 한국이 미국 편에 서지 않고

독자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한국군을 파병해

선박을 지킬 경우입니다.

이 경우, 미국 편에 서는 건 아니라 해도

이란 영해에 군대를 보내는 것이니

이란 입장에선 기분이

유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3번.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을 경우입니다.

한국과 이란의 관계는

쭉 화목하게 이어지겠지만…

대신 미국과의 관계가 흔들릴 수도 있고,

호르무즈를 지나는 한국 선박의 안전이

좀 불안한 게 사실입니다.

물론 아직 한 번도 해적을 만난 적 없고,

이란이 배후로 의심되는

공격을 받은 적도 없지만

안전이 영원히 보장된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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