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뉴스

새해가 밝을 때마다

'또 늙었다'고 한숨 쉬는 사람들.

정말 우리는 꾸준히,

매년 늙는 걸까요?

저명한 과학 학술지 네이쳐 매디슨에서

사람의 노화 과정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제시해

화제가 됐습니다.

사람이 매년 점진적으로

꾸준히 늙는 게 아니라

총 3번에 걸쳐 확 늙는다는 겁니다.

노화.

그런데, 앞으로는 이런 걱정

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인간의 노화는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진행되는 게 아니라

딱 3번에 걸쳐서

극적으로 진행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입니다.

최근 저명한 과학 학술지

‘네이처 매디슨’에 발표된

미국 대학교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사람은 만 34세, 60세, 78세의 나이에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나이를 점진적으로 먹듯,

노화도 서서히 진행 될거라 생각했지만

결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대학교 연구진은 다양한 연령대의

4,263명으로부터 얻은 혈액에서

혈장을 분리하고

그 혈장 안의 단백질을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일부 단백질이

나이가 들면서 수치가 올라간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게

급변하는 시기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만 34세, 60세, 78세.

아쉬운 건 인간이 늙어서

단백질 수치도 변하는 건지

아니면 이 단백질 수치가

먼저 변해서 인간이 늙는 건지

그 인과관계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구가 계속 진행된다면

조만간 피 한 방울로

개개인의 생체 노화 정도를

측정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이 단백질을 통해

노화한 장기도 젊게 되돌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