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만 활동하는 '쪄죽따 협회'의 실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따뜻한 물 샤워를 고집하겠다는 신념 아래 생겨난
'쪄 죽어도 따뜻한 물 샤워 협회'
이름하여 '쪄죽따'
SNS에는 '오늘도 쪄죽따를 실천했다'는
내용의 글이 넘쳐납니다.
평균 기온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이들은 대체 왜 따뜻한 물 샤워를 고집하는 걸까요?
폭염 경보가 내려진 오후,
'쪄죽따' 협회 회원들을 직접 만나보기 위해
스브스뉴스가 길거리로 나서보았습니다.
지난 5월 SNS에 올라온 한 게시글,
‘쪄 죽어도 따뜻한 물 샤워 협회
활동의 계절이 왔습니다.’
이름하여 쪄. 죽. 따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수 샤워를 고집하겠다는 신념 아래
생겨난 모임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추종자들까지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희 스브스뉴스는
한때 '쪄죽따' 회원이었지만,
현재는 변절… 아니 탈퇴했다는
직장인 K 씨를 만났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변절자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지금도 SNS에는
‘오늘도 쪄죽따를 실천했다’
라는 내용의 글이 넘쳐납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오후
저희는 그들을 직접 만나보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이날 측정한 거리의 온도는 섭씨 약 39.2도
긴급재난 문자가 올 정도로
뜨거운 날씨 속에서,
무작정 '쪄죽따' 회원들을 찾아봤습니다.
역시 폭염 속에서
'쪄죽따' 회원을 찾기란 어려웠던 걸까요?
이렇게 수많은 회원이 즐기고 있는
따뜻한 물 샤워,
혹시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 걸까요?
차가운 물이든 따뜻한 물이든
거기에 미지근한 물이든
개인의 취향인 것을...
저희 스브스뉴스는
세상 모든 샤워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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