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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단속 속설 검증하러 가봄!

조회수 2019. 7. 11. 19: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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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먹으면 단속 걸린다고?

지난달 25일부터 

'제2윤창호법'이 시행됐습니다. 


그런데 음주운전 단속과 처벌 기준이 강화되자 

이상한 이야기들이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인터넷 카페에는 

'술빵 먹고 면허가 정지돼 소송 준비 중이다', 

'가글하고 운전하면 단속에 걸린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게시물들이 올라왔습니다. 


음주단속 관련 속설들, 

과연 어디까지 사실일까요?


‘제2 윤창호법’ 시행으로

음주 단속과 처벌 기준이 강화됐습니다.

그런데 술빵, 배 맛 아이스크림, 크림빵을 

먹고 운전하면 음주단속에 걸린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다가 술빵 먹고 면허가 정지돼 소송을 준비한다는 

게시물도 올라왔는데, 과연 사실일까요?


그래서 스브스뉴스에서 술빵, 크림빵, 박카스 등으로

직접 실험해봤습니다.

크림빵, 배 맛 음료에는 반응하지 않지만,

술빵, 배 맛 아이스크림에는 반응하는 감지기.

그리고 가글액을 사용했을 때, 박카스를 마셨을 때
모두 음주 상태로 표시됩니다.

실제로 술빵, 가글, 박카스에는

알코올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술빵 먹고 면허가 정지됐다는 게

진짜인 걸까요? 


음주단속은 감지기 측정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감지기가 작동하면 입을 헹구고 음주 측정기를 불어

최종적으로 혈중알콜농도를 확인합니다.

또 운전자가 원하면  입으로 부는 감지기나 

측정기가 아닌 혈액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실제 음주단속 절차대로 하면

결과가 달라질까요?

물로 입을 충분히 헹구고 측정기를 불자

결과는 모두 음성 반응, 그러니 음식이나 가글액 때문에

면허가 정지될 일은 없습니다.

단 한 잔이라도 마시면 절대로 운전대 잡지마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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