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판치는 노답 게임 광고;;
"나는 몸을 팔아서라도
부모님의 병을 고치려고 노력 중이에요."
SNS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한 게임 광고.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내용 때문에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
이 게임을 검색하면
게임에 대한 리뷰보다
게임 '광고'에 대한 리뷰가 넘쳐날 정도입니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토어 기준
3세 이상 이용가이며,
막상 게임 속엔 광고에 나온 내용도 없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저질스러운 게임 광고들은
우리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는 걸까요?
SNS에서 많이 보이는 선정적인 게임 광고,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내용 때문에
이 게임을 검색하면
게임 광고 리뷰만 수두룩합니다.
그런데 이 게임, 만 3세 이상이면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상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고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만 명에 이르는 유명 게임이
선정적인 허위 광고를 달고 있는 겁니다.
비슷한 지적을 받는 게임이 한두 개가 아닌데,
왜 이런 광고는 아직 사라지지 않은 걸까요?
우선 관련 업무를 맡은 기관들이
서로 일을 떠넘겨 와서
사실상 규제할 기관이 없는 상태입니다.
게임 광고를 규제할 수 있는 법도
너무 허술합니다.
도박, 사행성을 부추기는 광고를
규제하는 내용은 있지만,
선정성 규제 기준은 없습니다.
광고 심의 시점도 문제입니다.
게임 광고는 사전에 심의를 받지 않고
사후심의를 받고 있습니다.
관리 기관도 없고, 선정성 규제 기준도 없고,
사전 심의도 없으니
이런 광고를 계속 봐야만 했던 것입니다.
국회에 관련 법 개정 의안이 제출된 상태이지만,
언제쯤 통과될지는 기약이 없습니다.
이런 광고, 언제쯤 그만 볼 수 있을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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