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못 해 안달 난 대한민국 성범죄자들

조회수 2019. 4. 28.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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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에 돈 주면 감형받을 수 있어.."

최근 한국성폭력상담센터 등

여성단체엔 기부금을 내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성폭력을 저지른 사람들이

감형을 목적으로

이곳에 기부하는 겁니다.


이들 단체에선 해당 목적의 기부를

일체 거절하고,

몰래 입금된 돈을 돌려주고 있지만,

성범죄자들은 기부를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9천 명 넘는 사람이 가입한 네이버 카페,

'성범죄 전문지식'을 공유한다는데,

실상은 성범죄로 기소된 사람들이

형량 줄이는 방법을 공유하는 곳입니다.

이 카페에서 성범죄 감형 '꿀팁'으로

공유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기부'입니다.

이들이 이렇게까지 기부에 집착하는 건

이게 정말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들이 기부 대상으로 삼는 곳은

한국 성폭력 상담 센터 등 여성 단체입니다.

정말 이런 기부가 흔할까요?

해당 단체는 이렇게

감형을 노리고 기부를 하는 현상이

매우 불쾌하다는 입장입니다.

성범죄 가해자의 기부는 전혀 받지 않고,

목적이 불분명한 돈은

다시 돌려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 가해자들,

감형에 눈이 멀어

각종 꼼수로 기부금 넣기에 바쁩니다.

전후 사정 모르면 기부 천사인 사람들,

실은 이런 식으로 억지 기부를 한 뒤

법원에 기록만 제출해

단물만 빼먹고 있는 것입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돈 낸 만큼 감형이 안 됐다"며

환불을 요청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국 재판부가 성범죄 가해자의 기부 기록을

감형 요소로 인정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받기 싫다는데 억지로 기부하고선

재판이 끝나면 입을 싹 닫는 것도 모자라

환불까지 요청하는 성범죄자들.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처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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