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니들 땀냄새에 환장한다고?
조회수 2019. 4. 8. 20:11 수정
한+중+일 대통합한 인종 차별+성차별 광고 영상
단 60초 만에 인종차별과
성차별 논란을
동시에 일으킨 광고가 있습니다.
바로 독일의 가드닝 전문 업체
‘호른바흐’가 내놓은 광고입니다.
백인 남성의 속옷을 구매한 뒤
냄새를 맡고 좋아하는
아시아계 여성이 등장하는 내용의 이 광고는
공개 직후부터 격렬한 비난에 시달렸습니다.
한-중-일 네티즌이 똘똘 뭉쳐 함께
비난하는 광고가 있습니다.
바로 유명 가드닝 제품 업체인
'호른바흐'가 공개한 광고입니다.
밭일하는 백인 남성들의 더러운 옷을
한 동양인 여성이 자판기에서 구매한 뒤
냄새를 맡으며 눈을 뒤집습니다.
아무리 봐도, 좀 많이 이상합니다.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독일 쾰른대에서 유학 중인 강성운 씨는
이 영상을 처음 보고
매우 불쾌한 감정을 느꼈다고 합니다.
분노한 강 씨는 SNS를 중심으로
사과와 함께 광고 삭제를 요구하는
해시태그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공동대응 페이지를 만들고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해 사건을 알렸습니다.
이후 사건은 점점 커져
세계 각국에서 이 광고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결국 호른바흐 사 측에서도 해명에 나섭니다.
호른바흐 사 측의 해명,
이해되시나요?
해명을 내놓은 호른바흐 측은
끝내 광고 영상을 내릴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광고 제작사는 문제가 된
광고 장면을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
메인에 올렸습니다.
과거 인터뷰에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호른바흐.
확실한 건 우리도 이 광고 덕분에
호른바흐 제품을 살 마음이
싹 사라졌다는 겁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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