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별장 성폭력 사건, 무혐의 배후는?

조회수 2019. 3. 22. 17: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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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사건 숨은 사람 찾기

지난 2013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으로부터

별장에서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경찰은 의혹을 수사하며

관련 '성 접대 동영상' 원본을 입수한 뒤,

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하지만 1차 수사와 2차 수사에서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과연 김 전 차관이 무혐의 처분을

두 번씩이나 받을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이었을까요?


도대체 김학의가 누구인데

대통령까지 나서

비호, 은폐 정황을 언급하는 걸까요?

지금부터 김학의 사건에 관련된

주요 인물과 숨은 사람을

찾아보겠습니다.


먼저 주인공인 김학의부터 살펴보면...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온 초엘리트 김학의,

검찰 요직을 두루 거친 뒤

검찰총장이 될 뻔했으나, 미끄덩~


이 순간부터 이미 별장 동영상의

주인공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2014년 3월, 김학의는

돌연 법무부 차관이 됩니다.


하지만 결국 별장 접대 사건이 터지면서

임명 6일 만에 사퇴.


이때 등장한 사건의 또 다른 주인공이

건설업자 윤중천입니다.

사회 유력 인사들에게 골프 접대를 한 뒤

인근에 있던 자신의 호화 별장으로 초대해

난잡한 성 접대 파티를 벌였다고 합니다.

성 접대에 동원된 여성들은 주부, 예술가 등

일반인들로, 영문도 모르고 갔다가

집단 성폭력 피해자가 됐습니다.


그런데...

김학의 씨, 첫 번째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 종결.


그리고 성폭력 피해자가 직접 고소한

두 번째 수사에서도

검찰은 또다시 '무협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주인공을 도운

숨은 사람을 찾아보겠습니다.

현재까지는 총 3명입니다.


첫 번째, 김학의 사건 두 번째 수사 당시

검찰 고위 간부이자, 윤중천과 친분이 있고

별장도 가본 적 있다는 윤모 씨.

두 번째, 수사 상황을 직접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당시 민정수석 곽상도 씨.

그리고 모든 수사 상황을 총괄하는

법무부 장관이던 황교안 씨는

김학의 씨와 고등학교 동창이자,

연수원 1년 선후배 사이입니다.

이렇게 김학의 사건은 사건 자체로도

엄청난 충격이지만,

부실 수사, 은폐 의혹과 관련해 언급되는

사람들도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사람들은

영향력 있는 자리에 있습니다.

김학의 사건에서 접대 관련 뇌물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났습니다.


다만, 성폭력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2024년까지 남아있습니다.


숨은 사람들, 모두 찾을 수 있을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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