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씨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드립니다
조회수 2019. 3. 13. 13:51 수정
전두환 씨 기억하라고 만든 망언 모음
지난 11일 광주지방법원에 도착한
전두환 씨는 쏟아지는 취재진 질문에
"왜 이래"라며 짜증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장면을 보고 광주 시민을 포함한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습니다.
1979년 12.12 군사 반란을 일으켜
권력 장악에 나섰을 때부터
고 조비오 신부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법정에 설 때까지의 역사를 알아보았습니다.
집권 8년간의 독재,
그리고 다시 8년 후 법정에 오른 전씨.
특별 사면으로 죄까지 잊은 걸까요?
추징금 2200여억 원을 내라니,
"29만 원밖에 없다"면서 그가 한 말입니다.
그렇다면, 5.18 민주화운동은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요?
이어지는 그의 '젊은 세대'에
대한 망언...
전 씨는 그의 회고록에서
5.18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씨.
알츠하이머를 이유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지만
골프는 잘 쳤다던데...
3월 11일 광주 법원에 출석한 전 씨는
취재진 질문에는
짜증 섞인 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왜 이래?" 잃어버린 그의 기억,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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