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은 급식으로 초코 우유 먹으면 안 됨?
올해부터 군대 우유 급식에
딸기, 초코, 바나나 우유 등 가공유가 추가됩니다.
그런데 군 장병에게 가공유를
배식하지 말자는 의견이 있습니다.
한국낙농육우협회에서 군 장병의 체력은
우리나라의 전투력인데 당, 색소, 수입 분유가 함유된
가공유를 배식하는 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논평을 낸 겁니다.
군대에서는 한 달에 여섯 번 정도
간식으로 흰 우유가 나오는데!
올해부터는 초코, 딸기, 바나나 우유도
메뉴에 추가된다고 합니다.
장병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거죠!
그런데 초코우유 때문에
군 장병들의 전투력이 떨어질까
노심초사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흰 우유보다 칼슘 함유량은 낮고
당류 함량은 높은 가공유를
군 장병에게 공급하는 것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내용인데요.
그런데 이를 곱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가공유를 추가하면 흰 우유 소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낙농업계가 반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한국낙농육우협회의 정확한 입장을 알아보기 위해
스브스뉴스 팀이 수차례 연락을 해봤으나...
논란이 커지자 정부는
낙농업계의 입장을 고려한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대부분 가공유에는 수입 분유가 들어가는데
군대에서는 국내산 원유가 70% 이상 사용된
가공유만 배식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단호박 우유 카레 등 우유를 활용한 메뉴도
추가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여전히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군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흰 우유든 초코우유든 군인들이 먹고 싶은 거
맘대로 먹게 해주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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