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일 힘들어서 떠난 의원님들의 해외 출장기
조회수 2019. 1. 10. 20:00 수정
의원님들, 해외 출장 재미있으셨죠?
최근, 예천군 의원들이 해외 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하고 여성 접대부를 요청하는 등
온갖 추태를 벌인 사실이 드러나 논란입니다.
시군구 의원들,
이른바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이라 불리는 이들이
'해외 연수'를 악용한 사례들은 이미 반년 전,
SBS 뉴스토리에서 자세히 공개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자성과 반성 없이 '해외 연수'를 빙자한
'해외 관광'은 이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이번 예천군의회 사건은 곪을 대로 곪다
결국 터져버린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셈입니다.
최소 연 1회, 국민의 세금으로 다녀오는
시군구 의회 해외 연수.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술들을 많이 마셨기 때문에 속도 안 좋고 최악의 경우는 (연수 교육) 기관에 가지 말자, 못 가겠다..."
- 박ㅇㅇ / 여행업체 관계자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까 몽골 말은 어떤가, 제주도 말하고 다르나 그런 차원에서 말을 한 번 탔던 것이고, 성을 쌓으면서 사람들이 얼마만큼 힘들고 얼마만큼 고생을 (하고) 많이 죽었을까, 어떻게 이걸 사람들을 가지고 이렇게 했었을까..."
- 강서구의회 D 전 의원
우리나라에도 적용할 만한 사례를
찾아보고 오셨다는데...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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