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냄새 나는 은행나무가 눈을 떴다고?
조회수 2018. 10. 3. 10:00 수정
은행나무 살리는 특별한 전시
올림픽공원 가로수길 은행나무에
커다란 눈이 달렸습니다.
은행 열매 악취 때문에 민원이 들어와
베어질 위기에 처한 은행나무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전시를 연 겁니다.
10월 7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에서
사람들이 은행나무를 껴안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사진 1장당 100원씩 기부됩니다!
기부금은 은행나무를 다른 곳으로
안전하게 이주시키는 데 쓰입니다.
"냄새가 되게 그렇죠. 계속 꿉꿉하고 찝찝하고 그런 게 있죠. 방금도 밟아가지고 지금도 그런 기분이거든요."
- 전대우/ 서울 양천구
"많이 안타깝죠. 악취가 난다고 해서 베어버리고 또 치워버리는 거는 좀 마음이 아픈 일인 거 같아요. 저희가 저축은행이잖아요? 은행나무의 위기를 우리가 그냥 둘 수 없다. 저축은행? 은행저축 이렇게 의미가 이어질 수 있겠다 (생각했죠)."
- 여성환/ SBI 저축은행 홍보부 대리
은행나무를 껴안고 사진을 찍은 뒤
인스타그램에 #은행저축프로젝트라고 올리면
사진당 100원씩 기부된다고 해요!
이 기부금은 베어질 위기에 처한 암은행나무들을
다른 곳으로 무사히 이주시키기 위한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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