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없는 사이에 일어난 고양이 꾹꾹이 화재 사고
조회수 2018. 8. 4. 14:00 수정
내가 불냈냐옹?
최근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인이 없는 집에서 혼자 있던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스위치를 밟아 불이 난 겁니다.
"소유자는 오래 전부터 여행을 가서 전기레인지를 작동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요."
- 강현규 소방관 / 대전 북부소방서 화재조사팀 2팀
지난해부터 올 7월까지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사고는
1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요즘 전기레인지 버튼은 터치식이 많아
쉽게 눌리기 때문에 화재 발생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 공간이 장난할 수 있고 뭔가 사냥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거든요. 빨간 불이 이렇게 반짝반짝 한다든지, 아니면 그 삐- 소리에 의해서 호기심이 자극돼서 가는 경우들이 많죠."
- 김재영 원장 / 태능 고양이 전문 병원
그렇다면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기레인지보다 훨씬 더 좋은 공간에
캣타워 등을 설치해서 놀게끔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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