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노인 된 썰

조회수 2018. 7. 2. 15: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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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땡땡이 치려다가..

노인 인구 700만 시대.

노인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세대 갈등은 커지고 있습니다.


사실 젊은 세대에게 늙는다는 것이

잘 와닿지 않아 이해하기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20대 인턴 나로가

직접 '노인 체험복'을 입고

노인의 삶을 경험해봤습니다.


인턴 나로는

근력 저하를 위한 모래주머니,

손을 둔하게 하는 장갑,

허리를 펼 수 없게 하는 버클,

관절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막대기,

귀마개, 고글을 착용하고

대학로를 돌아다녔습니다.

나로는 평소 즐겨하는 게임을 하러

피시방에 갔습니다.

갑자기 좀 슬픈데?
게임이 삶의 낙 같은 건데 좀 나이 들면…
게임하기 점점 어려워진다는 거잖아.
경험으로 메꿀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재미가 없어.

게임을 겨우 끝낸 나로는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발을 펼 수가 없다 보니까 좀 좁은 거예요.
올라가거나 내릴 때 계단 간격이 좀 높더라고요.
그래서 그것도 불편했어요.
노인의 몸이 되니까 특히 계단이… 와… 피시방 갈 때도 계단이었고 버스 탈 때도 계단이었고 그래서 온갖 곳에 계단이 다 있더라고요.

일과를 마친 나로는

노인 체험 복장을 벗으며 

느낀 점을 말합니다.

수십 년이 지나면 실제 체험한 게 제 얘기가 되는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노인분들을 안 좋게 볼 때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직접 체험해보니까 생각도 많이 달라졌고 느낀 것도 엄청 많아요.

대학로 한복판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식당, 노래방, 피시방 등을 돌며

노인의 몸으로 하루를 보낸

나로의 경험담을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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