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린 활용 꿀팁 5, 이렇게 쓰면 금세 공병!
By. 이소희
만능 보습템 바세린!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바세린 한 통, 금세 공병 되고 마는 꿀팁들을 모아봤다.
바세린 200% 활용 TIP 5 [뷰팁]
향수 지속력 높이기
향수 지속력이 늘 아쉬웠었다면 바세린을 활용해보자.
향수를 뿌린 부위 위에 바세린을 코팅해주듯 얇게 덧발라주면 향기 지속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첫 향기가 진한 향수의 단점은 보완하면서 은은한 잔향을 오래 품고 있을 수 있다!
나만의 크림 만들기
보습감이 뛰어난 바세린은 부드럽고 크리미한 제형 덕분에 화장품과 섞기 좋다. 섞는 양에 따라 기존 화장품의 제형, 보습감의 아쉬움을 보완해줄 수 있다.
기존 화장품의 효능이나 향을 변형시키지 않기 때문의 자신의 취저 보습템을 만들 수 있다!
- 소독한 공병에 바세린을 담는다.
- 꾸덕한 크림, 너무 묽은 에센스 등 제형, 보습감이 아쉬웠던 기초템을 적당량 넣는다.
- 고루 섞는다.
(단,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바세린을 얼굴 전체에 바르기보다는 국소부위 진정용 혹은 바디용으로만 사용하길 권한다.)
크림 섀도 만들기
입자 굵기도 마음에 들고, 발색력도 마음에 쏙 드는데, 가루 날림이 심해 손이 잘 가지 않는 아이섀도들이 있다.
이럴 땐 바세린을 섞어 제형을 크리미하게 바꿔보는 거다.
밀착력과 발색력, 발림성, 지속력 모두 끌어올릴 수 있다.
- 소독한 공병에 바세린을 덜고, 가루 날림이 있거나 밀착력이 떨어지는 아이섀도(펄 제품)들을 넣는다.
- 고루 섞는다. 번짐, 지속력을 높이려면 너무 묽지 않도록 되직하게 농도를 잡는 것이 좋다.
- 얇게 밀착하는 크림 섀도 완성!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도 바세린과 섞으면 촉촉한 크림 블러셔로 만들 수 있으니 버리지 말고 심폐 소생해보길!
네일 가드
왜 매니큐어만 들었다 하면 손이 덜덜 떨리는지!
손톱 넘어서까지 발리는 매니큐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탈락하기도 하지만, 깔끔한 네일 아트를 하려면 바를 때부터 네일 가드를 만들어두는 게 바람직하다.
- 손톱 주변(매니큐어가 발리지 말아야 할 부분)에 바세린을 발라 네일 가드를 만들어준다.
- 이제 매니큐어를 편하게 막 바른다!
- 매니큐어가 건조된 뒤, 바세린만 쓱 지워내면 깔.끔.
리무버 대용
바세린은 아이 메이크업, 립 메이크업 등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워내는 능력도 탁월하다.
새빨간 립스틱을 손등에 칠한 뒤, 엄지손가락 손톱 정도의 바세린을 덜어내 지워봤다. 충분히 롤링해 주자 색조가 자연스럽게 녹아 나왔다.
화장솜으로 슥 닦아주니 착색 없이 깨.끗.
이외에도 흑설탕과 섞은 스크럽제, 귀걸이 윤활유, 인조 속눈썹 리무버, 광채 메이크업 베이스 등 다양한 활용 팁들이 있다.
이렇듯 바세린을 200% 활용해, 올겨울은 부드럽고 촉촉하게 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