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스타일

By. 이소희 

고현정, 유인나, 설리, 김지민 등 

피부 좋은 스타들의 (별것 아니지만 참 어려운) 

노터치 피부 관리 비결이다. 

미세먼지와 각종 노폐물로 가득한 얼굴과 손의 잦은 접촉은 트러블을 야기하고 염증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다.

이제는 정말이지 만지지 말아야 할 때. 

기초 제품부터 기능성 화장품, 클렌징 단계까지 손(手)님을 아웃시켜보자!

스틱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손에 끈적임도 남지 않으니, 바르기도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SNP의 선스틱에는 세범 컨트롤 파우더가 함유돼 메이크업 위 혹은 번들거리는 지성 피부에게 제격. 높은 SPF, PA 지수도 믿음직하다.

영양 성분을 응축한 맥스클리닉의 리프팅 스틱은 체온에 의해 서서히 녹으며 피부 속에 흡수된다. 굴곡 있는 스틱 모양이 손 못지않은 꼼꼼한 발림을 자랑한다.

마사지 효과까지 덤. 노폐물 배출과 혈액 순환,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한다.

에센스도 스틱으로 스윽 발라보자. 바닐라코의 에센스 스틱에는 흑효모 꿀 발효수가 함유돼 번들거림 없이 윤기 있는 피부 관리를 도와준다.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끈적임 걱정 없이 촉촉하고 보송보송하게 발라보자.

피부가 얇아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 입가에는 어플리케이터형의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해보자.

랑콤의 아이 세럼은 360도 회전형 어플리케이터가 내장돼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바를 수 있고, 붓기 완화, 쿨링에 탁월하다.

늘어진 모공과 꽉 찬 블랙헤드가 걱정이라면 손으로 짜지 말고 어플리케이터형의 모공 젤을 써서 자극 없이 녹여내자. 

실리콘 브러시가 탑재돼 모공 속 피지들을 유연화하여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해수가 함유돼 촉촉 매끈!

안개 분사를 찾아 그토록 헤매였다면 주목하자. 쌍뗄라의 미스트 스티머는 모공 사이즈보다 작은 15 마이크로 입자로 미스트를 내뿜어준다. 

31도의 적정한 온도로 스팀 해주므로 흡수 빠르고, 휴대도 간편하다.

클렌징부터 마사지까지! 열 손가락 안 부러운 멀티 기기도 있다. 클라리소닉의 스마트 프로파일 업리프트는 초당 300회 움직이는 헤드가 피부를 구석구석 씻어낸다. 

스피드, 강도 조절이 가능하며, 피부 타입에 따라 브러시를 선택할 수 있고, 브러시 교체에 따라 바디, 페디 케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