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트렌드 '소프트 패션' 니트 한 장이면 충분!
By. 이소희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패션 업계에서도 입는 사람, 보는 사람 모두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는 ‘소프트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겟하고, 여유 있는 핏으로 편안한 실루엣을 강조하는 것이 소프트 패션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이러한 소프트 패션 특징을 잘 살려주는 아이템은 단연 '니트'다!
가성비와 스타일을 동시에 끌어 올린 유니클로의 ‘2019 F/W 니트 컬렉션’을 참고해 소재별 니트 특성을 살펴보고, 트렌디한 니트 스타일링 팁까지 겟해보자!
#고급스러움의 끝판왕, 캐시미어
캐시미어 소재는 ‘섬유의 보석’이라 불릴 정도로 깃털 같은 가벼움과 높은 보온성을 자랑한다.
특히 탁월한 부드러움으로 민감러들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장점만 모아 놓은 고급 소재라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유니클로가 데일리룩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신상 캐시미어 니트를 선보였다.
‘캐시미어 V넥 스웨터’와 ‘캐시미어 터틀넥 스웨터’는 최고급 품질로 인정받는 내몽고 지역의 초원에서 자란 산양의 솜털로 만들었음에도 10만 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한다. 옐로, 퍼플 등 다양한 컬리 베리에이션으로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3D 캐시미어 V넥 코쿤 스웨터’는 캐시미어 소재의 부러운 촉감과 포근한 느낌을 봉제선 없이 잘 살려내 니트의 매력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고급 캐시미어 소재와 심리스 실루엣이 만나 오랜 시간 모양이 잘 유지되며, 목 늘어짐 걱정 없이 오래도록 입을 수 있다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깊은 컬러감이 유니크함을 더하는, 램스울
램스울은 어린 양의 털로 만든 모직물로 울 소재 중에서도 고급스러운 소재로 손꼽힌다.
알레르기가 적고 먼지나 진드기에 강해 옷뿐만 아니라 린넨, 침구류 등에 많이 사용된다.
그중에서도 머리카락 1/4 정도의 굵기로 짜임새가 촘촘하고 포근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램스울’은 턱 밑까지 덮어주는 터틀넥이나 목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크루넥 스웨터로 활용했을 때 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프리미엄 램스울만을 100% 사용한 유니클로의 ‘프리미엄 램스울 크루넥 스웨터’는 극세 섬유로 부드러움과 비비드한 색감을 살려 고급스럽고 화사한 스타일링을 선사한다.
특히 ‘프리미엄 램스울 터틀넥 원피스’는 단독으로 입어도 까슬까슬함이 없고, 부해 보이지 않아 코트 속 이너로 강추다.
#3 오버사이즈도 우아하게, 수플레 얀
유니클로가 주목한 ‘수플레 얀’ 소재는 니트 표면을 브러싱 가공 처리해 포근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를 살린 새로운 가성비 갑 소재다.
3만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성 높은 베이직 니트를 겟할 수 있다.
목까지 따뜻하게 감싸는 ‘수플레 얀 모크넥 스웨터’는 입체감을 살린 편안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오버 핏을 트렌디하게 해석한 볼륨 실루엣으로, 하이웨이스트 팬츠나 스커트에 깔끔하게 넣어 입을 수 있도록 앞면 밑단이 더 짧게 디자인 됐다.
‘여성용 수플레 얀 V넥 튜닉’과 ‘수플레 얀 터틀넥 튜닉’은 기장이 길어 스커트, 와이드 팬츠와 같이 연출하면 캐주얼하면서도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편안함과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스타일링 TIP+
니트를 선택할 땐 소재만큼이나 소재의 특성을 잘 살려주는 디자인을 잘 선택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특히 이번 시즌엔 딱 붙는 슬림핏보다는 여유로운 볼륨 실루엣이 대세!
유니클로의 ‘3D 니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입체적이고 아름다운 실루엣을 연출해주는 디자인으로 소프트 패션을 연출하기에 딱이다.
홀가먼트 기술로 생산해 봉제선이 없어 천연 소재 캐시미어의 고급스러운 감촉과 프리미엄 램스울의 폭신한 착용감을 돋보이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