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분, 번들거림 Ctrl+Z 여름 필수 뷰티템 5
By. 이소희
머리부터 발끝까지 유전이 활짝 개장하는 여름엔 피지와 유분 분비가 왕성해져 각종 트러블을 유발하고 메이크업을 흘러내리게 만든다.
떡진 머리와 기름진 두피를 구원해줄 헤어 케어템과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기초템, 쓰임새 많은 멀티 파우더까지! 여름철에 꼭 필요한 유분 파이터들을 추천한다.
#1 두피, 모발에서 느껴지는 청량함
아침에 공들인 드라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요즘 같은 날씨엔 진정과 쿨링, 영양 케어가 동시에 필요하다.
레이티드 그린의 ‘리얼마리 퓨리파잉 스칼프 스케일러’는 여름철 과도하게 분비되는 유분과 꿉꿉한 노폐물, 각질을 제거해줘 두피와 모발을 보송보송 산뜻하게 해준다.
즉각적인 쿨링감도 일품인데 자외선으로부터 자극받은 두피를 빠르게 진정해줄 수 있다. 트리트먼트를 쓰지 않아도 모발 케어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2 유분 관리는 세안 직후가 중요!
얼굴의 유분 케어는 기초부터 달라야 한다.
세안 후 노세범 파우더가 들어 있는 듀이트리의 ‘칼라민 토너’로 모공 속 유분, 피지를 잡아보자.
핑크 칼라민(6400mg), 자연 유래 성분(93%)이 들어 있어 순하고 산뜻하게 피부를 진정해줄 수 있다. 피지, 각질 케어에 도움을 주는 수박 추출물도 들어 있다. 싱그러운 티트리 향도 매력적이다.
#3 크림은 욕심내지 않고 1개만
여드름성, 민감성 피부라면 여러 기초템을 바르기보다는 보습과 진정이 탁월한 크림 1개를 충분히 흡수시켜주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바이오더마의 ‘세비엄 센서티브’는 트러블성, 민감성, 지성 타입을 위해 출시된 민감 진정 수분 크림이다. 붉게 달아오른 피부를 토닥이는 데 탁월하며, 끈적임 없이 부들부들 바르기 좋다.
#4 프라이머는 선택이 아닌 필수!
여름철 프라이머는 선택이 아닌 필수!
지난달 출시된 네이처리퍼블릭의 ‘보테니컬 오렌지 포어 프라이머’는 여름철 가성비 갑템으로 불린다. 촉촉하고 가벼워 파데와의 궁합도 뛰어나다.
모공 수렴, 피지 분비량 조절, 진정 케어에 뛰어난 클로란타 껍질·만다린 껍질 추출물, 비터오렌지 꽃수가 들어 있다.
#5 마지막까지 유분 OUT
투쿨포스쿨이 섀딩에 이어 제2의 국민템으로 밀고 있는 ‘하얀 팩트’다.
‘발린 건가?’ 싶을 정도로 입자가 곱고 부드러워 모공과 잔주름 사이사이를 촘촘하게 채워준다. 얇게 씌워지는 파우더 막이 유분을 꽉 잡아 메이크업 고정력도 높여준다.
두텁게 발라도 바른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고, 얼룩지지 않아서 유분이 올라올 때마다 휘뚜루마뚜루 덧칠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