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팬톤 컬러 물든 여름 패션 아이템 10
By. 이소희
유행은 늘 빠르다.
계절마다 해년마다 시시각각 바뀌는 유행을
따라가다가는
‘텅장’을 피할 길이 없다.
유행을 좇으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아이템보다는 컬러에 집중하는 게 팁이 될 수 있다.
시즌이 지나도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이번 시즌 팬톤이 선정한 트렌디 컬러 아이템들을 살펴보고, 스타일링과 함께 신상 구매 팁을 얻어보자.
1.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쿨링 패션!
여름엔 단연 블루다.
차분한 나이아가라는 트로피컬 원피스로 리조트룩을, 진한 라피스 블루는 복고풍의 비키니를, 옷으로 소화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아일랜드 파라다이스 블루는 이 시즌 유행저격 아이템 틴트 선글라스를 택해보자. 슬림한 템플의 복고풍 틴트 선글라스는 가장 핫하다.
2. 안색 밝히는 조명판 컬러!
에스닉한 옐로 컬러의 로브는 특히 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할 때 빛을 발하는 아이템. 리넨 오프숄더나 와일드 소매의 코튼 블라우스도 여름 데일리룩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다.
사랑스러운 프릴과 러플 디테일에 주목하되 여기에 화려한 컬러를 더하지는 말 것. 촌스러움과 세련됨은 한 끗 차이다.
3. 올여름 대세는 비비드!
비비드한 플레임, 핑크야로우 컬러는 진한 색감으로 인해 데일리룩으로 소화하기가 쉽지 않다. 특별한 날 흰 블라우스, 무지 티셔츠 정도의 깔끔한 상의에 플레임 프릴 스커트를 매치하는 것으로 소화해보자.
혹은 틴트 미러 선글라스나 패턴 비키니 등으로 비치룩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을 듯.
4. 싱그러운 여름 잇 컬러!
그린 계열은 플로럴 패턴의 롱 원피스로 활용한다면 더욱 싱그럽다.
톤 다운된 카키 계열의 케일 컬러는 슈즈나 백 혹은 카무플라주 패턴 아이템들로 활용하면 데일리룩 연출이 쉬워질 것.
또는 밋밋한 데일리룩에 그리너리 스냅백 등으로 매치해 생기를 불어넣어 보자.
5. 어디에나 무난하게 사계절 활용 컬러!
소프트한 페일 도그우드와 헤이즐넛 컬러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컬러감으로 여성미를 어필하는 데 제격이다. 슈즈, 백 등으로 활용하면 계절과 상관없이 유용할 듯.
연핑크 톤의 페일 도그우드는 바캉스룩에 시크한 포인트가 되어 줄, 독특한 질감의 캐리어로 소화해보자. 헤이즐넛 핸드백은 패턴과 컬러로 화려해지는 써머룩을 균형감 있게 잡아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