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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희
유행은 늘 빠르다.
계절마다 해년마다 시시각각 바뀌는 유행을
따라가다가는
‘텅장’을 피할 길이 없다.

유행을 좇으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아이템보다는 컬러에 집중하는 게 팁이 될 수 있다.
시즌이 지나도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이번 시즌 팬톤이 선정한 트렌디 컬러 아이템들을 살펴보고, 스타일링과 함께 신상 구매 팁을 얻어보자.

1.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쿨링 패션!
#나이아가라 #라피스 블루 #아일랜드 파라다이스
여름엔 단연 블루다.
차분한 나이아가라는 트로피컬 원피스로 리조트룩을, 진한 라피스 블루는 복고풍의 비키니를, 옷으로 소화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아일랜드 파라다이스 블루는 이 시즌 유행저격 아이템 틴트 선글라스를 택해보자. 슬림한 템플의 복고풍 틴트 선글라스는 가장 핫하다.
2. 안색 밝히는 조명판 컬러!
#프림로즈 옐로
에스닉한 옐로 컬러의 로브는 특히 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할 때 빛을 발하는 아이템. 리넨 오프숄더나 와일드 소매의 코튼 블라우스도 여름 데일리룩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다.
사랑스러운 프릴과 러플 디테일에 주목하되 여기에 화려한 컬러를 더하지는 말 것. 촌스러움과 세련됨은 한 끗 차이다.
3. 올여름 대세는 비비드!
#플레임 #핑크 야로우
비비드한 플레임, 핑크야로우 컬러는 진한 색감으로 인해 데일리룩으로 소화하기가 쉽지 않다. 특별한 날 흰 블라우스, 무지 티셔츠 정도의 깔끔한 상의에 플레임 프릴 스커트를 매치하는 것으로 소화해보자.
혹은 틴트 미러 선글라스나 패턴 비키니 등으로 비치룩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을 듯.
4. 싱그러운 여름 잇 컬러!
#그리너리 #케일
그린 계열은 플로럴 패턴의 롱 원피스로 활용한다면 더욱 싱그럽다.
톤 다운된 카키 계열의 케일 컬러는 슈즈나 백 혹은 카무플라주 패턴 아이템들로 활용하면 데일리룩 연출이 쉬워질 것.
또는 밋밋한 데일리룩에 그리너리 스냅백 등으로 매치해 생기를 불어넣어 보자.
5. 어디에나 무난하게 사계절 활용 컬러!
#헤이즐넛 #페일 도그우드
소프트한 페일 도그우드와 헤이즐넛 컬러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컬러감으로 여성미를 어필하는 데 제격이다. 슈즈, 백 등으로 활용하면 계절과 상관없이 유용할 듯.
연핑크 톤의 페일 도그우드는 바캉스룩에 시크한 포인트가 되어 줄, 독특한 질감의 캐리어로 소화해보자. 헤이즐넛 핸드백은 패턴과 컬러로 화려해지는 써머룩을 균형감 있게 잡아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