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질 듯 건조할 땐! 오일 어벤져스 군단 4
By. 이소희
그래서 준비했다!
클렌징부터 올인원 보습템까지,
이맘때면 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든든한 오일 보습템들을 엄선하여 모아봤다.
#1
산뜻한 오일 클렌저를 찾는다면!
오일 제형이 메이크업을 부드럽게 녹이고,
점차 미세 거품이 나면서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오일 투 폼 클렌저’다.
오일 클렌저의 번들거림이 꺼려졌던
지성 피부들에게 특히 강추!
뽀드득 마무리되는 폼 제형보다는
이처럼 오일리한 제형으로 세안해야
씻고 나서 화장대로 뛰어가지 않아도 될 만큼
피부 당김을 줄일 수 있다.
▶한줄평 : 오일 클렌저는 모공 속 피지 관리에 으뜸! 폼으로 두 번 씻지 않아도 되니 간편하다.
#2
오일이 에센스 같아!
흡수력 발림성 뛰어난 밀크 오일
로션은 보습력이 아쉽고,
에센스는 끈적이고,
오일은 번들거리고..!
보습템 선택에 깐깐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밀크 오일’이다.
주르륵 흐르지 않고 쫀쫀한,
에센스와 오일 그 사이의 제형이다.
흡수력 빠르고 고보습 성분 베타-글루칸이 들어 있어
속당김을 해소해준다.
▶한줄평 : 토너나 크림에 1~2 방울 섞어주면 굿! 스킨 대용으로 활용해도 좋은데 모자라다 싶을 땐 수분 크림만 살짝 덧발라주면 기초 케어가 탄탄하게 마무리된다.
#3
입술이 너~무 건조할 땐
틴트보다 촉촉하고 립밤보다 가볍게!
비타민 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오일이 들어 있어 각질을 잠재우는 데 탁월하다.
유리알 광택으로 입술이 생기발랄!
오일이 체온에 스르르 녹으면서
점차 발색이 선명해지는 것이 신박하다.
무엇보다 시간이 지나면 입술 각질을 중심으로
▶한줄평 : 틴트 위에 얇게 덧발라주면 컬러와 보습력, 볼륨감을 동시에 겟!
#4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인원 보습이 필요하다면?
페이스 오일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수분 크림, 파운데이션에 섞어 바르거나
기초 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얇게 한 겹 덧씌워주면
보습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얼굴뿐만이 아니다.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발꿈치, 팔꿈치, 무릎 등
바디에 발라주면 금세 날아가는 로션형보다
오래오래 촉촉하다.
쩍쩍 갈라지는 모발 끝에 발라주면
정전기도 잡을 수 있다는 점!
▶한줄평 : 주의 성분 0, 마무리감이 산뜻해 오일 입문자에게 강추. 페이스 오일을 쓰면 얼굴에 열감을 느꼈던 민감러들에게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