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알못 남자들을 위한 여름 필수템 6

조회수 2018. 6. 28. 14: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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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에이드

By. 이소희 


복잡하고 끈적거리고 답답한 화장품이라면 딱 질색인 남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화알못(화장품을 잘 알지 못하는)’이더라도 최소한 이 뷰티템들만 준비한다면, 여름이 한결 상쾌하고 편안해질 것이다. 



잇템 장전으로 올여름엔 

‘화섹남(화장을 아는 섹시한 남자)’이 

되어보길! 

이번에도 어김없이 뉴스에이드 남자 직원들의 냉철한 평가를 거쳤다. 웬만한 코덕 남자들보다 화알못 남자들이 더 깐깐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먼저, 여름에 쓰기 좋은 기초템부터 살펴보자! 


게리쏭의 핫한 옴므 신제품을 써봤다. 


흐르지 않는 워터-젤 타입의 애프터 쉐이브와 끈적임은 줄이고 촉촉함은 끌어올린 크림 2종이다. 모두 무알콜, 20가지 주의 성분을 배제한 더마 라인이다. 민감러들에게 강추.

면도 후 거칠어진 피부를 그대로 방치했다간 건조함과 트러블이 더욱 악화하기 마련이다.


산뜻한 젤 타입의 애프터 쉐이브 수더는 화끈거리는 피부를 당김 없이 시원하게 진정해주는 데 탁월하다. 게리쏭의 옴므 젤 토너를 사용한 후, 세라마이드와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크림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면 기초케어 끝.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스며들고 향 역시 산뜻하다는 평이다. 


비비크림도 발라야겠고, 선크림도 발라야겠고. 둘 다 끈적이고 무겁고 번들거리니 결국엔 민낯을 택하고 말았다면 주목하길.  


메이크업 베이스(톤 보정) 기능이 함유된 선크림 혹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비비크림 등이 다수 출시돼 있지만, 차앤박의 액티브 선비비는 톤 보정과 자차 기능 모두 뛰어난 올인원템이다. 

끈적임 없이 산뜻한 미네랄 오일-프리 제형이다.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차단 3중 기능성이며,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톤이 매력적이다. 차분하고 베이직한 컬러가 피부 톤을 균일하고 깨끗하게 보정해준다.  

퀴퀴한 땀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휴대 간편한 바디 스프레이를 추천한다. 


머스크, 시트러스, 그린리프가 어우러진 은은한 향이 불쾌함은 잠재워주고, 상쾌함과 청량감은 배가해준다. 얼굴을 제외한 몸에 10~20cm 정도 거리를 두고 1~3회 분사하면 된다. 

데오비폴렉스, 로즈마리 추출물, 유칼리툽스 추출물이 불쾌한 냄새는 물론 세균도 억제해준다. 의류, 침구류, 자동차 안 등 언제 어디서나 프레시한 향기를 더해줄 수 있다.  


다음은 아빠 주려고 샀다가 온가족템이 되고 만다는 올인원 클렌저다. 샴푸와 샤워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젤 제형이다.


스페이스오션, 머스큘린 클래식, 쿨브리즈 향 3종으로 출시됐는데, 여름엔 청량감과 상쾌함을 더해주는 스페이스오션 향이 제격이다. 


아프리칸 로터스, 진정 성분이 두피에 영양을 주고, 타우린 에너자이징 복합 성분이 지친 피부와 두피에 활력을 더해준다. 


진하고 시원한 향이 꽤 오래 지속하는 편이라 샤워 후 상쾌한 느낌을 오래 만끽할 수 있다. 


염색 모발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게 바로 눈썹 컬러다. 브로우 마스카라로 한 올 한 올 눈썹의 결을 살려주고 컬러를 입히면 한층 세련된 인상을 겟할 수 있다. 

메이크업템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겠으나 메이블린의 브로우 마스카라는 덧발라도 뭉침 없이 자연스러운 발색을 자랑한다. 메이크업 곰손들에게도 강추!


보습 성분이 함유돼 눈썹에 영양감도 더할 수 있다. 

TIP

눈썹 끝부터 결 반대 방향으로 쓸어준 다음, 눈썹 앞머리부터 눈썹 결을 따라 정리하듯 빗겨주면 섬세한 컬러링을 할 수 있다. 



‘털털’한 남자들 사이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잇템이다. 


길고 짧은 면도날이 양옆으로 장착된 털 정리기는 털의 길이와 숱을 정리해준다. 털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왁싱이 부담스러운 남자들에게 강추다. 

종아리의 털을 정리할 땐 발목에서부터 무릎으로, 털이 자란 반대 방향으로 빗겨주면 된다. 길이를 정리할 땐 날이 긴 쪽으로, 숱을 정리할 땐 날이 짧은 쪽이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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