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어려운 한복 헤어스타일 추천 7
By. 이소희
한복을 입을 땐 어떤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게 좋을까. 한복 특유의 단아한 분위기를 헤치지 않으면서 밝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최근 추석을 맞아 스타들의 한복 셀카가 연일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참고해 올 추석엔 사랑스러운 한복 셀카를 남겨보자!
#1 로우번
낮게 묶은 로우 번 헤어스타일은 헤어 핀이나 비녀를 더하면 성숙미를 더할 수 있고, 별도 액세서리 없이 약간 흐트러진 듯 묶으면 한층 자연스럽고 귀여운 느낌을 자아낸다.
아이유처럼 약간 한쪽으로 치우치듯 묶으면 밋밋한 느낌을 해소할 수 있다.
#2 땋은 머리
가장 한복과 꿀케미 자랑하는 헤어스타일이다.
5:5 가르마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정수리에 배씨댕기로 포인트를 줘보자.
또는 설현처럼 잔머리를 자연스럽게 낸 다음, 알록달록한 댕기로 포인트를 주면 시선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다.
#3 양 갈래 땋은 머리
한복을 더욱 사랑스러워 보이게 하는 헤어스타일이다. 머리를 높게 묶을수록 발랄하고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반대로 낮게 묶어 느슨하게 땋아 늘어트리면 우아하고 차분한 느낌을 줄 수 있다.
#4 쪽머리
5:5 가르마로 단정하게 묶어 올린 머리에 비녀를 꽂아 마무리한 쪽머리는 얼굴형이 갸름한 이들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
정수리부터 볼륨을 줘 얼굴 외곽으로 물 흐르듯 잔머리를 여유 있게 내어 로우번처럼 묶으면 훨씬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5 반 묶음
최근엔 '한복' 하면 으레 떠오르는 묶음 머리, 올림머리 대신 반 묶음 머리도 인기다.
얼굴형을 갸름해 보이게 하는 스타일 중 하나인데, 송소희나 김소현처럼 옆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리면 더욱 사랑스럽다.
#6 족두리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과감하게 족두리를 활용해보자.
연지곤지처럼 평소보다 진한 볼터치로 과즙미를 더해주는 것도 잘 어울린다.
또는 화관 등으로 정수리에 포인트를 주면 시선을 위로 분산시켜 키가 커 보이는 효과도 겟할 수 있다.
#7 헤어 핀
볼드한 헤어 핀으로 원포인트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헤어 트렌드로 손꼽히는 요즘, 한복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유라처럼 큼지막한 나비 핀으로 포인트를 주면, 내추럴하게 풀어 내린 웨이브 롱 헤어도 단아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신소율처럼 짧은 머리 스타일에도 핀을 곁들이면 스타일링이 한결 쉬워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