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의 사랑스러움 뚝뚝 메이크업 TIP 4
By. 이소희
성년의 날, 사랑스러움 뚝뚝 예쁨 뚝뚝 떨어지는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걸그룹 메이크업을 참고해보자.
최근 걸그룹 뮤직비디오 속 메이크업 팁들을 립, 아이, 치크 등 부위별로 쏙쏙 꼽아봤다.
립 메이크업은 위키미키처럼
먼저 립 메이크업 트렌드는 위키미키를 참고해보자. 지난 14일 공개된 신곡 ‘피키피키’ 뮤직비디오를 살펴보면 S/S 시즌 주목해야 할 립 컬러가 가득하다.
펑키한 ‘피키피키’ 뮤직비디오에서는 위키미키 특유의 파워 넘치는 틴크러쉬 매력이 다채로운 립 컬러로 표현됐다.
피부 톤에 맞춰 유정은 채도 높은 푸시아 핑크, 엘리는 맑은 체리 핑크, 수연은 코랄 핑크 립으로 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이번 S/S 시즌엔 차분한 MLBB 대신 위키미키처럼 상큼한 과즙 립이 강세!
세이와 도연은 선명한 컬러를 풀로 발색해 입술의 볼륨감을 살렸다. 움직일 때마다 글로시한 광택이 돌면서 이목구비가 더욱 또렷해 보였다.
이처럼 채도 높은 립으로 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연출하면, 피부가 한층 맑고 깨끗해 보이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번 시즌 트렌디한 잇템 ‘플럼핑 립스틱’으로 입술의 볼륨감을 강조해주면, 섹시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겟할 수 있다.
볼터치는 오마이걸처럼
지난 8일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로 컴백한 오마이걸! 이번에도 역시 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듯 로맨틱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설원, 꽃밭 등 몽환적인 분위기와 어울릴 수 있도록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볼터치로 포인트를 줬다.
아린과 비니는 은은한 코랄 핑크 블러셔를 볼 앞부분의 꽤 넓은 부위에 칠해 화사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강조했다.
유아와 지호도 쿨 핑크를 여리여리하게 칠해 요정미를 뿜뿜! 아이섀도와 톤온톤으로 컬러를 맞추고, 애플존을 중심으로 광대까지 가로로 발라 갸름한 얼굴형을 강조해줬다.
이때 블러셔가 진하게 발리거나 뭉치면 자칫 촌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오마이걸처럼 은은한 발색을 연출하고 싶다면, 양 조절과 수정이 어려운 리퀴드 타입보다는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가 제격이다.
아이섀도는 있지처럼
있지의 ‘달라달라’ 뮤직비디오에서는 스타일리시한 아이 메이크업들을 볼 수 있다.
글래머러스한 골드 펄 섀도를 중심으로 코랄, 브라운 등의 아이섀도로 쌍커풀, 눈꼬리, 언더라인 등을 넓게 채워 세미 스모키를 연출한 모습!
류진과 예지는 펄감이 있는 베이지 섀도로 눈 앞머리와 애교살을 강조하고, 눈꼬리로 갈수록 음영감을 줘 눈이 크고 길어 보이게 했다.
리아는 눈꼬리를 사선으로 높고 길게 빼 시크한 캐츠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역시 아이섀도를 눈 모양에 따라 칠해줬는데 쌍커풀 라인보다 높지 않게 얇고 길게 칠해 날렵한 느낌을 준 것이 특징이다.
속눈썹은 트와이스처럼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속눈썹은 어떻게 연출하는 게 좋을까.
최근 트와이스 멤버들이 ‘팬시’ 뮤직비디오에서 인형 같은 속눈썹을 뽐냈으니 살펴보자.
이번 시즌 아이래쉬 트렌드는 숱이 많지 않고 컬이 강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다.
무게감 있는 속눈썹은 오히려 눈 밑에 그림자가 지면서 눈이 더 작아 보일 수 있고, 인위적인 느낌이 짙어진다. 트와이스처럼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컬링해 뭉침 없이 컬을 연출해보자.
위, 아래 속눈썹을 바짝 컬링했다면 속눈썹 사이사이를 아이라이너로 얇게 채워주기만 해도 눈매가 또렷해진다.
나연처럼 아이홀과 눈 앞머리에 글리터를 콕 찍어 포인트를 주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손쉽게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