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만 되면 인기 치솟는 뷰티템 BEST 5
By. 이소희
가을이 왔구나..! 피부가 쩍쩍 갈라지고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지는 것을 보니, 올 것이 온 것이다.
이맘때가 되면 보습감과 영양은 풍부하면서 지나치게 오일리 하지 않은 보습템들의 인기가 치솟는다.
그중에서 환절기마다 꾸준히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환절기 보습템들을 부위별로 모아봤다.
01 잦은 염색, 자외선에 지친 헤어 케어
지난여름 잦은 염색과 자외선으로 모발 손상이 심하다면 씻어내지 않는 간편한 트리트먼트를 추천한다.
레이티드그린의 ‘리얼시어 프로틴 리차징 리브인 트리트먼트’는 고영양 고단백질 트리트먼트로, 환절기부터 한겨울까지 필수 헤어템으로 손꼽힌다. 유기농 시어버터가 함유돼 소량만 사용해도 모발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충전해준다.
물기가 남은 모발에 적당량 바르고 드라이 후 스타일링기를 사용하면, 트리트먼트가 열에 반응하면서 미용실 헤어 클리닉 효과를 겟할 수 있다.
02 에어컨이 남긴 속건조 케어
여름 내내 쐐야 했던 강한 자외선과 에어컨 바람은 속당김, 속건조 등의 피부 고민을 낳는다.
그렇다고 고농축의 오일리한 보습템을 바르기엔 부담스러운 애매한 때, 프리메라의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의 인기가 더욱 높아진다.
천연보습인자, 코코넛 유래 성분이 수분과 생기, 영양을 동시에 준다.
가벼운 제형이면서도 깊은 보습감이 특징이다. 수부지 혹은 오일 프리 보습템을 선호하는 지성에게 딱이다. 건성이라면 겨울보단 여름에 쓰기 적합할 듯.
03 찬 바람 불자 부르트기 시작한 립 케어
유리아쥬의 ‘배리어덤 시카 레브르’는 무색 무향의 에센스 제형이다. 환절기 거칠고 건조한 입술의 진정, 보습용으로 탁월하다.
향에 민감한 이들에게 특히 강추! 꾸덕하고 무거운 제형이 아니라서 립 메이크업 위로 덧발라도 부담 없다.
매트 립 제품과 꿀케미를 자랑한다. 매트 립을 바를 땐 전날 자기 전에 입술과 입술 주변에 듬뿍 바르고 자고, 매트 틴트를 바를 땐 틴트 위로 얇게 덧발라보자. 광택과 함께 지속력도 높일 수 있다.
04 지금부터 혹한기 대비 바디 케어
아비노의 ‘스킨 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은 환절기에 바르기 딱 좋은 제형을 갖춰 벌써 인기가 높다.
온몸이 오일로 코팅되는 듯한 바디로션 특유의 리치함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트리플 오트 콤플렉스, 쉐어버터 성분이 자극 없이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더해준다.
손과 발이 유독 건조한 편이라면 듬뿍 바른 다음, 비닐을 두른 뒤 양말. 장갑을 덧씌워 15~30분간 기다린다. 각질이 우수수 떨어지기 쉬운 발뒤꿈치, 손끝의 거스러미 케어에 딱이다.
05 바르고 또 바르고? 한 번에 핸드 케어
바르고 돌아서면 또 건조해지는 손이라면 이솝의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을 추천한다.
향과 흡수력, 보습력까지 고루 열일하는 핸드크림이다. 이름은 ‘밤’이지만 사용감은 가볍고 흡수 빠른 크림에 가깝다. 끈적임을 싫어하는 이들이게도 안성맞춤이다.
시트러스와 우디한 향이 어우러져 향이 가히 아로마 테라피 급이다. 마니아층이 두텁지만 향이 꽤 진하고 지속력도 높아, 구매 전 시향 테스트는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