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컬러 주목! 화보 속 가을 신상 립스틱 4
By. 이소희
벌써 스타들의 입술은 가을로 물들었다.
메이크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보를 통해 올가을 유행할 립 컬러들을 한번 살펴보자.
가을 립을 논하는 데 버건디가 빠질 수 없는 법!
수지가 블루 니트와 버건디 립으로 강렬한 컬러 대비를 보여줬다. 보송보송한 질감의 니트와 입술의 매트한 텍스처가 조화를 이뤄 가을 가을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수지가 바른 립스틱은 건조함 없이 편안하게 발리는 랑콤의 신상템이다. 입술의 미세한 주름을 부드럽게 감싸줘 풀 립도 부담 없다.
특히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507 버건디는 이번 F/W 시즌 주목해야 할 레드 페어 톤이다.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가을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김사랑의 메이크업을 참고해보길. 말린 장미 립 컬러가 가을을 맞아 한층 차분해졌다.
이처럼 가을 MLBB 톤은 캐주얼룩부터 시크룩까지 다채롭게 매치할 수 있다.
입생로랑의 신상 매트 립이다. MLBB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컬러라 톤을 가리지 않고 강추다.
예리하게 커팅된 립스틱이 풀 립을 한결 쉽게 그릴 수 있도록 해준다. 각질 부각 적고 립밤 위에 덧발라도 발색력 굿굿.
다음은 여전히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이영애의 화보다.
블랙 룩에 화사한 레드 오렌지 립을 발라서일까. 무결점 피부가 더욱 돋보인다.
이영애가 바른 레드 오렌지는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해주고 피부 톤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마성의 컬러다.
패키지도 매력적이다. 신라 시대 금관을 모티브로 해 화려한 연꽃 문양을 새겼다.
동백 오일을 함유해 입술을 부드럽게 감싸는 멜팅 텍스처다. 탈부착 가능한 립브러쉬 구성도 마음에 쏘옥.
좀 더 화사한 MLBB를 찾는다면 천우희가 픽한 VDL의 신상 매트 립스틱을 눈여겨보길.
브라운, 코럴 메이크업과 착붙인 컬러다. 오일을 머금은 다공성 매트 파우더가 입술을 촉촉하게 해줘 매트 립 입문자에게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