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스타일

By. 박설이

'캠핑클럽' 방송 후 일명 '핑클템'이 핫하다. 겨우 2회 방송이 나갔을 뿐인데, 등장인물은 물론 등장템들이 검색어를 장악한 건 물론 벌써부터 완판 행렬이라는 소문!

이효리만 스타일 아이콘인 줄 알았는데, 핑클 완전체가 뭉치니 그 파급력은 상상 그 이상이다.

'캠핑클럽' 첫회, 시청자의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킨 아이템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찢청. 그냥 찢청이 아니다.

일반적인 디스트로이드진이 청바지의 앞이나 뒤를 찢는다면, 이효리는 허벅지부터 발목까지 옆라인을 튿어버렸다. 각선미를 드러내 진으로 섹시미를 살리고 활동성도 높였다.

무엇보다도 이효리가 최근 추구하는 히피룩에도 찰떡이다. 그렇게나 잘 어울린 덕분에 '이효리 청바지'로 난리였다고.

옥주현이 캠핑카에서 잠자리에 들기 전 세수를 했다. 일상적 루틴인데 온라인은 옥주현 세수로 뜨겁다.

'옥주현 클렌징밤'으로 포털을 장악한 뷰티템은 글로벌 뷰티숍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는, 입소문이 뜨거워 알만한 사람들은 일찌감치 사서 써왔다는 파머* 그린** 클렌징 제품이다. 

밤 타임이 오일리하게 바뀌었다가 묽은 크림으로 제형이 변하는 올인원 스타일로, 자극은 없는데 깨끗하게 잘 지워진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귀여운 까불이로 '캠핑클럽'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행동대장을 담당하는 이진. 40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에 한몫 더한 건 바로 발랄한 스타일링이다.

핑클 시절 다리가 굵어서 치마를 안 입었었다는 이진, '캠핑클럽'에서는 반바지로 각선미를 드러냈다. 핫팬츠만 입었다면 다소 밋밋했을 스타일, 캠핑의 분위기를 더한 건 이진의 로브다.

시원한 파인애플 프린트가 발목 위까지 내려오는 길이에도 청량한 여름 느낌을 물씬 나게 한다.

무엇보다도 계곡 옆 캠핑 장소의 일교차를 견디기에는 로브가 안성맞춤.

핑클의 자타공인 비주얼 담당, 뭘 쓴들 안 예쁠까. 성유리가 '캠핑클럽'출발 당일 착용했던 선글라스, 귀여운 막내미를 한층 더해 시선을 모았다.

블랙 컬러로 무난하면서도 상단에 포인트를 줘 스타일리시함도 챙겼다.

야외활동에 선글라스가 필수인 7월, 여행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뜨거운 햇살로부터 눈을 보호해줄 데일리템으로 그만이지만, 벌써 품절대란이라 구하기 어렵단다.

'캠핑클럽'과 함께 찾아온 #핑클템 4종, 캠핑 계획이 있다면 참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