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모르면 헛수고! 가장 많이 틀리는 운동 자세 5
By. 이소희
운동을 해도 빠지란 살은 안 빠지고 관절만 우두둑, 근육만 욱신거린다면 주목하자.
매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이너뷰티에 관한 정보들을 알려주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재활 전문 모던필라테스를 찾아가, 틀리기 쉬운 운동 자세 5가지를 짚어봤다.
01 네발기기 자세
무릎을 굽혀 기는 자세로 엎드린 상태에서 하는 운동을 할 때 참고하자.
팔의 위치를 앞으로 밀어 손목에 체중을 실어서는 안 된다. 어깨 아래에 손, 골반 아래에 무릎이 위치할 수 있도록 한다.
팔에 힘을 주고 팔꿈치를 곧게 폈을 때를 팔꿈치가 잠긴 상태 즉 ‘락킹’이라고 하는데 운동을 할 땐 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팔꿈치를 살짝 굽혀 힘을 풀어주자.
02 푸시업 자세
무릎을 짚은 상태에서 푸시업을 할 경우 내 엉덩이와 어깨가 어떤 상태인지 점검해보자.
날개 뼈와 어깨만 위아래도 움직이거나 엉덩이나 골반이 밑으로 떨어지면 안 된다. 어깨에 무리가 가기 때문!
팔꿈치를 접어 상체를 내렸다가 손바닥으로 바닥을 밀면서 상체를 올리는 것이 바른 자세다. 이때 어깨와 엉덩이는 일직선이 돼야 한다.
03 팔 운동 자세
이번엔 밴드를 활용해 팔 운동을 할 경우 주의해야 할 포인트다.
밴드를 당길 때 손목이 꺾이거나 팔을 쭉 뻗어 ‘락킹’ 상태를 만들면 근육보다는 인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가동 범위를 너무 타이트하게 하지 않고 손목과 팔목이 일자가 되게 하자.
04 런지 자세
대표적인 하체 운동인 런지를 할 땐 과한 욕심을 버리는 것이 관건이다.
상체를 너무 앞으로 숙이거나 다리 사이를 과하게 벌리는 자세는 운동 효과를 높이기는커녕 몸에 무리를 주는 동작이다.
먼저 양 무릎이 직각이 되도록 한쪽 무릎은 바닥에 굽히고, 한족 무릎은 세운다. (골반 아래 무릎, 무릎 아래 발목이 오도록 위치)
이때 골반이 옆으로 삐뚤어지지 않게 바르게 유지한 다음, 뒤에 놓인 발가락으로 바닥을 지지하며 아래 무릎을 살짝 들어 올린다.
05 스트레칭 자세
운동 후 스트레칭은 필수다. 그런데 이때 잘못된 자세로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아닌, 오히려 피로를 쌓이게 할 수 있다는 사실!
유연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자세를 취하려다 보면 머리를 먼저 숙이게 되거나 다리와 엉덩이가 바닥에서 들리기 일쑤다.
궁둥뼈를 바닥에 붙이고 척추를 곧게 세운 다음, 배꼽을 앞으로 숙여 상체 전체를 숙이는 느낌으로 동작한다.
이렇게 동작해야만 허리와 다리 뒤쪽을 중심으로 몸 전체를 고루 풀어줄 수가 있다.
출연=여성화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