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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W 패션·뷰티 트렌드 '볼륨 실루엣' 사수하기

조회수 2019. 10. 25. 15: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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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에이드

By. 이소희 


F/W 시즌, 패션 업계를 장악한 메가 키워드가 있다. 바로 ‘볼륨 실루엣’이다. 


시크하게 똑 떨어지는 핏을 선호하고, 부해 보이지 않도록 최대한 슬림하게 연출하는 것이 관건이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부드러운 라인과 풍성한 실루엣을 강조하는 볼륨 디자인이 대세로 떠오른 것이다. 


여기에 뉴트로 키워드까지 더해지면서 패션 업계는 지금, 어느 시즌보다도 개성 넘치는 F/W 룩을 제안하고 있다. 

F/W 주요 신상템들을 살펴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볼륨 실루엣’을 사수해보자!



#니트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데일리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유니클로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여성용 볼륨 니트 라인업을 통해 볼륨 실루엣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번 ‘2019 F/W 니트 컬렉션’을 통해 오버 핏을 트렌디하게 해석한 ‘프리미엄 램스울 크루넥 스웨터’, 목까지 부드러운 실루엣으로 따뜻하게 감싸주는 ‘수플레 얀 터틀넥 튜닉’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램스울 크루넥 스웨터’는 여유 있게 떨어지는 실루엣과 비비드한 색감으로 F/W 데일리룩에 화사한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다. 


‘수플레 얀 터틀넥 튜닉’은 기장이 길어 스커트나 와이드 팬츠와 같이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좋다. 


#팬츠

볼륨 실루엣은 팬츠에서도 이어진다. 


최근 구찌와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2019 F/W 컬렉션에서는 할렘 팬츠, 배기 팬츠가 어우러진 듯한, 폭넓고 여유로운 핏의 하의가 대거 등장했다.


특히 구찌는 스포츠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새틴 소재, 테이퍼드 밑단으로 레저 웨어의 느낌을 살렸으며, 시그니처 그래픽 패턴을 활용해 독창적인 실루엣의 팬츠를 선보였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발목으로 갈수록 부드럽게 슬림해지는 독특한 실루엣을 연출해, 팬츠 하나만으로도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숏패딩

신상 아우터에서는 볼륨 실루엣이 가장 확연히 드러난다. 


발목까지 덮을 듯한 긴 기장의 벤치 코트가 유행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엔 근육맨 패딩이라 불리는 짧은 스타일의 ‘푸퍼 점퍼’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노스페이스는 어깨 부분에 패치 와펜으로 포인트를 주고 풍성한 볼륨감을 살린 ‘1992 눕시 다운 재킷’을 선보였고, 밀레 역시 구스 다운 충전재와 경량 방풍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풍성한 피팅감의 ‘브레스 다운’을 주력 제품으로 출시했다. 


언더아머유니클로도 벌키한 숏패딩을 선보이면서 ‘볼륨 실루엣’ 대열에 합류했다. 


#립 플럼퍼

‘볼륨 실루엣’은 메이크업에도 스며들었다. 


바르는 순간 빵빵해지는 입술을 겟할 수 있는 립 플럼퍼는 발색은 물론, 보습감, 광택 등 기능성까지 고루 갖추면서 파우치 필수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리얼이 립 오일은 특허 성분인 보르피린을 함유해 얇고 주름진 입술에 즉각적인 볼륨감을 선사한다. 천연 유래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연약하고 건조한 입술에 제격이다. 


플럼퍼 맛집, 시에로 코스메틱은 덧바르는 횟수에 따라 파스텔 발색부터 강력한 색감까지 다양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어 강추다. 


플럼퍼 입문자라면 끈적임이 적은 쏘내추럴의 엑스라지 플럼퍼가 제격이다.


#헤어 볼륨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이번 시즌엔! 7080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강렬한 복고풍 웨이브에 도전해보는 것이 어떨까. 


오스카 드 라 렌타, 끌로에, 3.1필립림 등 많은 패션 브랜드에서 2019 F/W 컬렉션을 통해 레트로 웨이브를 선보였다. 컬을 풍성하게 살리고 정수리부터 볼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힐링버드의 픽서와 같이 정수리와 앞머리 볼륨을 집중적으로 살려주는 헤어템들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미쟝센에서는 볼륨 효과와 손상모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무스 타입의 헤어 세럼을 선보였다. 열기구 없이도 볼륨과 컬을 즉각적으로 살려 스타일링이 한결 쉬워지므로 헤어 스타일에서도 ‘볼륨’ 키워드를 놓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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