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쿠션 팩트로 올여름 보송하게 나자!
By. 이소희
여름, 참 메이크업하기 어려운 계절이다.
유분과 땀이 샘솟는 계절이라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이 떨어지기 때문.
쿨링감과 보습감, 유분을 잡아줄 보송보송한 마무리감까지 만족시켜줄 팩트는 없을까?
이 계절에 딱 어울리는
여름용 팩트 5종을 모아봤다.
피부 타입별로 참고해보길!
샤넬에서 첫 번째 선보인 젤 쿠션이다.
56%의 수분을 함유한 포뮬러는 식물성 활성 성분 칼랑코에 추출물이 들어있어 피부에 산소 공급과 수분감을 공급해준다. 신축성 있는 메쉬 망이 장착돼 양 조절을 도와주며 밀착력도 우수하다.
자연스러운 톤 업은 가능하나 커버력은 아쉬울 수 있다. 건성보다는 지성 피부의 수정용으로 추천.
초크초크한 쿠션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비오템의 효자 수분크림 ‘아쿠아수르스’에 약간의 광채와 커버가 더해진 듯한 쿠션이다. 아데노신 성분이 안티에이징을, 라이프 플랑크톤 성분이 피부 진정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쿨링감과 함께 피부에 촉촉하게 밀착되는 사용감이 인상적이며, 자연스러운 광채가 CC크림 대용으로 사용할 만하다. 여름에도 속당김 호소하는 지성 혹은 건성 피부에 강추.
헤라 블랙 쿠션은 기존 커버 파우더의 입자 크기를 30% 줄여 피부에 얇고 촘촘하게 도포되며, 맑고 화사한 발색을 선사한다.
6종으로 컬러 선택의 폭도 넓은 편. 커버력도 믿을 만하다.
블랙 케이스에 묻어나는 손 지문, UV 미스트 쿠션과 호환되지 않는다는 점이 다소 아쉽지만, 매트하게 마무리되면서 커버력까지 사수하고 싶은 지성 피부라면 강추.
무더위에 퀭해진 피부, 톤 업이 시급하다면 추천한다.
랑콤에서 최근 업그레이드 출시한 하이 커버리지는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모링가 추출물, 바이칼린 성분이 들어 있어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해준다.
메쉬 망이 있어 파운데이션의 양을 적절히 조절해주니 덧발라도 과해 보일 염려 없다. 무엇보다 쿨링감 칭찬해.
번들거림 심하다면 주목.
에스쁘아 누드쿠션은 스킨 픽스 텍스처로 텁텁함 없이 매끈하게 발리며, 실리콘 복합 파우더가 함유돼 땀과 피지에 강하다. 여러 번 덧발라도 밀림 없이 산뜻하다.
최근 시원시원한 디자인의 쿠션 리필, 파우치, 케이스, 에어퍼프, 블로팅 페이퍼를 모은 ‘썸머 킬 쿠션 박스’를 한정 출시했다고 하니 눈여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