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만 차단하면 끝? 진정까지 책임지는 더마 선스틱 4종 비교
By. 이소희
한낮 기온이 점점 오르자 피부가 어제오늘 다르다. 금세 민감해지고 트러블도 늘어나는 것이 올여름 무사히 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그렇다고 이것저것 바르자니 피부에 부담이 되진 않을까 싶어 망설여진다.
자외선 차단에 진정 케어까지 한 번에 되는 선스틱이라면, 이런 고민 한 큐에 해결일 텐데!
비알티씨, 케어존, 차앤박, 라운드어라운드의 더마 선스틱 4종을 구매해봤다.
여름에 쓰기 좋을지 발림성, 유분기, 끈적임 등 꼼꼼히 비교해봤다!
-자외선 차단력 : 라운드어라운드 > 차앤박 = BRTC > 케어존
-병풀추출물 함유 : BRTC, 케어존, 라운드어라운드
-칼라민 함유 : 차앤박
<제형 비교>
BRTC와 라운드어라운드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밤 제형이다. 제형이 무른 차앤박은 유분감이 있어 보이지만, 바르고 나면 금세 사라지니 참고하자.
케어존은 다소 딱딱한 스틱 제형이라 무른 제형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알맞다.
균일한 발림성을 보인 스틱은 무르지 않은 케어존이었다. 흰색 제형이 다소 백탁을 유발할 순 있겠으나 가장 고르고 시원시원하게 펴 발렸다.
거울 필요 없이 슥슥 휘뚜루마뚜루 펴 바르고 싶다면 투명하고 균일한 발림을 자랑하는 라운드어라운드가 제격이다!
<발림성 비교>
흰색 제형의 케어존은 톤 업 효과를 겟할 수 있다. BRTC는 묵직한 발림으로 오일리한 광을 뿜뿜했다.
차앤박과 라운드어라운드는 광이 강하지 않고 바른 듯 안 바른 듯한 발림성이 특징인데 차앤박은 보송보송, 라운드어라운드는 촉촉한 마무리감이다.
<끈적임 비교>
올여름 휴가 때 모래사장에서 마구 뒹굴 계획이라면, 차앤박, 라운드어라운드가 좋을 듯하다.
<유분 비교>
1시간 뒤 번들거림은 어떤지 기름종이를 꾹 눌러 비교해봤다.
BRTC는 처음의 유분 광이 그대로 유지된 것이지 유분이 더 늘어나진 않았다.
오히려 차앤박은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의 지속력이 다소 아쉬웠고, 손으로 한 번 더 밀착해줬던 케어존이 시간이 지날수록 산뜻했다.
자주 덧바를 수 없는 경우, 건성이라면 BRTC, 차앤박, 지성이라면 케어존, 라운드어라운드 스틱이 좋겠다.
<워터프루프 비교>
여름철 워터프루프 기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바른 직후 물을 시원하게 부어봤는데!
네 스틱 모두 흘러내림, 번짐, 뭉침 없이 착붙해 있었다.
<총 평>
꼼꼼히 비교해본 결과, 피부 타입별로 좀 더 세분화해 추천한다면 다음과 같다!
피부가 부쩍 민감해져 더마 선스틱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참고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