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스타일

By. 이재은

최근 신곡 ‘벌써 12시’로 음원 차트부터 패션 업계까지 휩쓸고 있는 청하!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 스타일부터 일상패션까지, 반박 불가한 콘셉트 소화력을 뽐내고 있다. 어떠한 스타일이든 찰떡같이 소화하는 청하의 SNS 속 패션을 솔로로 데뷔했던 지난 2017년부터 쭉 훑어봤다.  

2017.

#풋풋함 #깜찍함

지난 2017년, 청하를 알리는 첫 번째 솔로 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를 발표하고 풋풋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어필했다.

트로피컬 하우스의 시원한 비트가 돋보이는 곡에 맞게 플로럴 패턴, 에스닉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일상 패션을 즐겼다.

같은 해 9월에는 라디오 DJ로 활동하면서 편안한 일상패션이 주를 이뤘다.

컬러 블록이 포인트 된 스웻셔츠에 양 갈래 업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무대 위 섹시한 모습과는 상반된 귀여운 매력을 뿜어냈다.

데일리룩으로는 데님 팬츠를 애용했다.

스키니한 데님 팬츠를 착용, 춤으로 다져진 매끈한 다리선을 드러냈다. 니트와 워커, 롱패딩, 퍼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매치해 모던하면서도 캐주얼한 일상룩을 완성했다.

2018.

#청순미 #섹시미

지난 2018년 초 발표한 청하의 두 번째 미니앨범 ‘롤러코스터’가 대박이 나면서 그가 선보인 스타일도 함께 화제를 모았다. 데뷔 때보다 한층 더 세련된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청초한 순백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착용했음에도 파워풀한 무대와 잘 어울리는 걸크러쉬한 분위기를 뿜어내는가 하면, 섹시한 디테일이 포인트된 과감한 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어깨 트임과 블링블링한 큐빅이 포인트 된 데님 아이템은 특유의 세련미를 끌어올려줬다.

이후 7월 썸머 퀸으로 돌아와 청량감 가득한 노래뿐만 아니라, 일상 패션으로도 톡 쏘는 사이다 매력을 선사했다.

무대에서는 화이트 컬러 탑에 볼드한 링 귀걸이를 매치해 시원시원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일상에서도 화이트, 레드 컬러의 스트라이프 민소매 아이템과 핑크빛 립 제품으로 생기를 더한 러블리룩을 연출했다.

연말은 역시 화려해야 제맛! MAMA부터 가요대축제 등 다양한 시상식에서는 화려한 패턴을 소화했다.

도트 패턴에 레이스가 포인트 된 블랙 드레스, 혹은 반짝 반짝 빛나는 트위드 느낌의 재킷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파티룩의 진수를 보여줬다

2019.

#꾸안꾸 #이게바로청하스타일

2019년이 시작되자마자 '열일'을 시작한 청하. 지난 2일 ‘벌써 12시’로 컴백을 알렸다.

이 시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에서 알록달록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카디건을 착용했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패션임에도 묻어나는 스타일리시함이 포인트.

최근엔 트렌드에 맞게 점차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고 있는 청하다.

이번 F/W 시즌 주목받고 있는 호피 패턴의 블라우스에 깔끔한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남다른 포스를 내뿜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꾸준히 스타일리시한 일상 패션을 보여주는 중.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 1위를 거머쥐었던 지난 9일, 화이트 셔츠와 블랙 재킷으로 모던한 화이트&블랙 룩을 완성했다. 이어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시선을 사로잡는 레드 재킷에 목걸이를 레이어드해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