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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아니고 공항 가는 길

조회수 2019. 3. 14. 11: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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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에이드

By. 이소희


공항패션’ 하면, 스타일리시하긴 하지만 장기간 비행을 하기엔 불편해 보이는 룩이 먼저 떠오른다. 이러니 출국장이 런웨이를 방불케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최근 스타들이 달라졌다. 마치 집 앞 편의점에 가듯, 베이직한 아이템으로 편안한 공항 패션을 연출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최근 어떤 스타들이 심플한 캐주얼룩으로도 남다른 포스를 뽐냈는지 살펴보자.


#1 인간미 넘치는 츄리닝

편안한 트레이닝복으로도 시선을 압도한 스타가 있다. 바로 늘 스포티하면서도 캐주얼한 공항 패션을 뽐내는 엑소의 찬열이다. 


지난 1일 패션쇼 참석차 파리 출국길에 오른 찬열은 후드 티셔츠와 조거 팬츠, 스니커즈로 캐주얼한 공항 패션을 연출했다. 모자를 푹 눌러써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패션을 완성했다.

자세히 보면 트렌드가 가득하다. 


활동성이 뛰어난 조거 팬츠도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믹스매치룩의 필수템! 볼드한 금장 자수의 후디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청키한 아웃솔이 특징인 스니커즈는 다양한 룩에 매치하기 편하고 신축성이 뛰어나 실용적이다.


#2 아재와 패피는 한 끗 차이

지난달 10일 유승호는 남친룩과 아재룩을 오가는 오묘한 믹스매치룩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도회적인 느낌을 주는 핏도,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패턴이나 컬러도 없어 룩의 분위기가 모호했지만, 유승호는 해냈다.

아이템 하나하나 실용적이다. 컬러 블록의 점퍼는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등산복으로 제격이다. 가볍게 걸치기 좋아 환절기 데일리 아우터로 손색없다.


백팩은 수납공간이 넓고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라 실용적이다. 특수 소재로 만들어 발과의 마찰을 최소화한 스니커즈는 착화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3 기본템이면 됐지! 흰 티에 청바지

지난 8일 김보라는 흰 티에 청바지, 이 단조로운 아이템만으로 발리 출국길에 나섰다.


루즈한 핏의 긴 팔 티셔츠와 헐렁한 부츠컷 데님 팬츠는 보고만 있어도 편안하고 여유가 느껴질 정도다. 선글라스와 앵클부츠가 아니었다면, 화사한 백 포인트가 없었다면 다소 밋밋한 느낌을 지우기 힘들었을 듯하다.

김보라가 포인트로 곁들인 가방을 주목해보자.


뉴욕, 밀라노, 런던 패션위크에서도 많은 패피가 착용해 눈길을 끌었던 가방이다. 


이번 시즌에 주목하는 레터링 스트랩이 포인트 돼 있는데 어떤 스트랩을 조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가방 크기, 컬러, 스트랩 디자인 등이 다양해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해주는 잇템이다. 


#4 범접불가 트렌치코트 포스

지난달 15일 공항을 찾은 효린은 편안한 트레이닝 룩에 오버 핏의 트렌치코트를 툭 걸치고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냈다. 

마치 집에서 뒹굴다 트렌치코트만 툭 걸치고 나온 듯한 편안한 룩이지만, 스타일링 곳곳에 잇템이 있다. 바로 어글리 슈즈와 박시한 트렌치코트!


효린이 신은 어글리 슈즈는 장시간 걸어도 움직임이 편안한 아웃솔과 청키한 디자인의 조합이 매력적이다. 효린처럼 믹스매치룩에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다. 


또한, 효린이 선보인 박시한 트렌치코트는 이너를 껴입기에도 부담 없고, 어떠한 룩에도 걸치기만 하면 시크미를 더해줘 환절기 필수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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