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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는 진짜 경이로운 듯...
등반은 웬만해서 힘들 것 같고
비행기 아래로 보고 싶다.

썰리
히말라야 절경은 인정이지~

썰리
근데 비행기에서는 못 볼 듯?
헐 왜??

썰리
전 세계 항로 정보를 보면

썰리
히말라야 산맥 주변에 항로가 거의 없음.

썰리
산맥을 건너는 횡단항로는 있어도

썰리
산맥을 따르는 종단항로가 없어.

썰리
운항하는 항공기가 거의 없는 히말라야 산맥 위 [아시아나항공]
히말라야 봉우리가 보통 8,000m 정도고
비행기는 9,000m~13,000m 높이로
비행하잖아. 그럼 가능하지 않아?

썰리
이건 비상상황을 대비한 거야.

썰리
항로를 설정할 때는 세계민간항공기구와

썰리
해당 국가들이 협의해서 설정하는데

썰리
이때 경제적, 외교적 요소와 안전 등을 다 고려하거든.

썰리
항로를 찾아보기 힘든 히말라야 산맥 주변 [스카이벡터]
히말라야 위로 안 가는 이유가
안전 때문이라는 거지?

썰리
ㅇㅇ그 위로 운항하면

썰리
여러 이유로 인해 기체의 여압이

썰리
상실됐을 때 대처가 어렵거든.

썰리
오호...여압에 이상이 생기면
숨쉬기 힘들어지겠다...
비상용 산소마스크 내려오겠넹.
비상용 산소마스크 [연합뉴스]

썰리
맞아. 비행기는 산소마스크 없이도

썰리
호흡이 가능하도록 고도 3,000m 아래까지 하강함!

썰리
[아시아나]
히말라야에는 8,000m대 봉우리들이
있으니깐 하강이 힘들겠구나...
하강이 가능한 곳으로 이동하면 안 되나?

썰리
산소마스크 기종에 따라 15~20분가량

썰리
산소를 공급해서 이론적으로는가능함.

썰리
근데 다른 이유로 그런 위험지대에서

썰리
탈출이 어렵다면 큰일나겠지..?
ㅇㅎ! 그렇게 위험을 무릅쓰고
히말라야 산맥 위로 운항할 필요는 없겠다.

썰리
그렇지~~
그런데 히말라야 산맥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고도가 높은 곳들이 많잖아..!

썰리
그럴 땐 '고산지대 회피절차'라는 걸 적용함.

썰리
높은 장애물을 피해 3,000m 이하로

썰리
내려가는 회피항로를 따른대.

썰리
[중앙일보 일부 캡처]
오.. 최단거리로 이동하는 게 아니라
산소를 더 많이 준비하긴 해야겠다~

썰리
ㅇㅇ그래서 이들 노선을 운항하는

썰리
여객기에는 산소를 평소보다 더 탑재함.
그냥 비행기만 탈 때는 별생각 없었는데
사전에 많은 것들이 고려되고, 준비되는구나~!


썰리
덕분에 우리가 안전한 비행을

썰리
할 수 있는 거지ㅎㅎ

썰리
비행기 탈 때마다 생각하자구!

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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