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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한방 갈등이 다시 핫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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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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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 급여화 논란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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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 건강보험 적용 결사반대 및 건강보험 분리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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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0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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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연간 500억 원을 들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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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을 건강보험으로 지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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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거든.
여러 약재를 섞어 달여서
약봉지에 싼 한약이 첩약맞지!?

원래는 100% 내 돈 주고 먹었는데
그 일부를 건보로 대주겠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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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우선 수요가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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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통, 안면마비, 뇌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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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질병 치료에 쓰이는 약을 대상으로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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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ㅇㅎ,,,
갑자기 왜 추진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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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밝힌 추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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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 강화 차원'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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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쓰는 치료법이나 약물에 보험 혜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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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히겠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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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과 한방병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은 편이긴 하지.
첩약도 비급여라 보험이 안 되니
비싸고 한의원마다 가격도 제각각이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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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 오진희 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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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이나 안면 마비는 초기 1~2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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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치료를 병행할 경우 회복이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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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건보 재정을 덜 쓰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함.

첩약 급여화가 되면
뇌혈관 질환, 안면 마비 환자들의 부담은
일단 줄어들겠네.
보통 치료용 첩약 10일치(20첩)
평균 가격이 24만 원 까지 하니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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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시범사업 기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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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1명당 1년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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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치 첩약에 대해 지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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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부담률이 50% 안팎이 될 예정임.
ㅇㅎㅇㅎ.
근데 왜 양, 한방 의료계가 대립 중인 거야?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이 한방 첩약 건강보험 적용 반대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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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혁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이 1일 보건복지부를 찾아 대의원 반대 서명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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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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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건보 재정이 바닥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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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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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에 1조 원 넘는 나랏돈을 쓰는 게 맞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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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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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장 [중앙일보]

헉.. 의사 총파업이라니.
엄청난 경고네.
한의학계에서는 어떻게 대응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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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한의협 부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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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년간 연구된 한약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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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시 검증하자는 건 말이 안 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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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안전성과 유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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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검증됐다는 입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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