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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산 스릴러 '서치'는 어떻게 관객을 매료시켰을까?

디지털 수사 교과서 '서치'의 흥행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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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작성일자2018.09.15. | 2,105 읽음
요즘 극장서 볼 영화가 없네~
추천좀 굽신굽신
하트 발사
썰리
썰리
글쎄~
그나마 ‘서치’가 핫하던데?
아아 그거~ TV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본듯
한국계 미국배우 존 조가 주인공으로 나와서
실종된 딸을 찾아나서는 스릴러자나~
썰리
썰리
ㅇㅇ 이미 우리나라서 200만명이나 봤더라?
개봉 3주차인데도 여전히 잘 나감 ㅇㅇ
대형 블록버스터가 아닌 외국 저예산 스릴러가 이 정도 흥행하긴 쉽지 않지~
빨간모자 소녀
예산이 부족해서 포르노 촬영장에서 촬영하기도 했다던데 ㅋㅋㅋ
흠~ 주변에서 하도 재밌다고 해서 급궁금해졌어
얼마나 재밌길래 입소문이 이렇게 좋게 난 거지?
헉 놀람
썰리
썰리
잘되는 영화엔 다 이유가 있지~
필승
원래 될성부른 영화는 영화제에서 먼저 알아보는 법!
'서치'도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을 때
관객상을 받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대
호오~ 그렇구나...
TV시청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을 때도 관객들이 좋아했다고 들었어!
썰리
썰리
ㅇㅇ 이렇게 입소문이 좋은 영화라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나 한국영화 대작이랑 비슷하게 개봉했다간
상영관도 못 잡고 팽당하기 일쑤야
무지 툭툭
고로 개봉 타이밍은 영화 흥행에 엄청 중요한 요소지!
ㅇㅇ 저번에 ‘신과함께’ 때도 강조했던 거 기억난당
그래서 '서치'는 언제 개봉했는데??
썰리
썰리
일년 중 극장이 가장 많이 붐비는 7~8월
여름 성수기가 막을 내리는 8월 29일에 개봉했음!
우왕~ 무혈입성했구나!!
이랴이랴
썰리
썰리
ㅇㅇ ‘신과함께-인과연’ ‘공작’ 같은 여름 대작이 막을 내리고
‘물괴’ ‘명당' '안시성’ 같은 추석 영화가 개봉을 앞둔 타이밍!
이렇다 할 강적이 없는 틈새 시장에서 대세가 된 거구만~
썰리
썰리
ㅇㅇ 하지만 결국 흥망을 결정하는 건
영화 자체가 가진 경쟁력이야~
'서치'가 호평받은 건 참신하고 개성있는 형식, 탄탄한 스토리였음!
빙글빙글
뭐가 그리 참신했대? 힌트 좀 줘바바
내가 바로 선물
썰리
썰리
영화 줄거리를 대충 소개하면
아빠 데이빗(존 조)이 SNS, 인터넷, 휴대폰 기록을 활용해
실종된 10대 딸의 행방을 파헤치는 내용이야~
우와~ 디지털 수사처럼?
썰리
썰리
그치~ 디지털 수사 방식을 꽤 정교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디지털 수사 교과서'라는 별명도 얻었음!
그래 결심했어
경찰들이 "범인 잡기가 더 힘들어질 것 같다"며 불안해 할 정도…
형식면에서도 엄청 흥미롭다던데?
부끄러움
듣기론 영화 속에 등장하는 컴퓨터, 휴대폰, TV 등
스크린 안에서 대부분 진행된다며?
썰리
썰리
ㅇㅇ 윈도우 XP, 맥 OX 등 컴퓨터 바탕화면이나 인터넷 브라우저
영상통화, CCTV 등 영화 속 스크린에서 사건이 전개돼~
구조대
그래서‘스크린 스릴러’라고도 불렀구나 ㅋㅋ
인터넷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은 꽤 재밌게 봤을 듯 ㅎㅎ
썰리
썰리
ㅇㅇ 영화 전체가 마치 '파운드 푸티지' 장르처럼 연출됐어~
'곤지암' '블레어 윗치'처럼 다큐처럼 연출한 형식 알지? ㅋㅋ
ㅇㅇ 알징~! 대단한뎁?
깜짝이야
썰리
썰리
물론 '서치' 이전에도 컴퓨터, 모바일 스크린을 활용한 연출은 종종 있었지~
정말? 난 처음 봤는데!!
썰리
썰리
'서치'의 제작자인 영화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프('원티드' 감독)도
4년 전 제작한 공포영화 ‘언프렌디드:친구삭제’에서 비슷한 방법을 시도했음
그땐 영화 평가가 영 별로라 크게 화제가 되진 않았어~
그랬는데 이번에 ‘서치’로 빵! 뜬 거구나~!
썰리
썰리
그치 ㅋㅋ
우리나라 한정해서 말하자면
한국계 배우들이 여럿 등장한 것도 관람 포인트야!
오오 그래?
달려갑니다
'스타트렉' 시리즈로 유명한 주연배우 존 조 정도만 한국계로 알고 있었는데
썰리
썰리
ㄴㄴ 그뿐 아님
딸 역의 사라 손, 엄마 역의 미셸 라 등도 죄다 한국계 미국배우야~
헐~ 그래서 영화 속 캐릭터들도 전부 다
한국계로 설정된 거구나!?
썰리
썰리
ㅇㅇ 인물들의 대화, 환경에서 한국 문화가 어느 정도 느껴지기에
우리나라 관객들은 특히 친근하게 받아들였을 것 같아~
기대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딸의 행방을 찾아내려는
아빠의 절절한 부성애도 감동적이고...
오... 빨리 보고 싶당... 기대돼~
음악대
썰리
썰리
물론 이야기 전개가 뒤로 갈수록 점점 느슨해지고
처음엔 참신했던 형식도 후반 가면 오히려 몰입도를 떨어뜨려...
하지만 종합해보면 빛나는 아이디어와 구멍없는 연출로
슬기롭게 저예산 영화의 한계를 극복한 영리한 스릴러야~
뭉클
더 이상 얘기하지마!
오늘 극장에서 직접 확인하겠다 후후
전진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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