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현금비중 소리 좀 하지마세요" 돈 없을수록 현금 들고 있으면 바보가 된다

조회수 2021. 2. 15. 10: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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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을수록 현금 들고 있으면 바보가 된다 (슈퍼개미 이정윤 2부)

금리 인상에 대비해서 현금화를 해야할까?

전 큰 찬성을 하고싶지는 않아요. 인플레이션 떄문에 금리 인상하는 시기가 언제 올지 모르지만 자산 인플레는 계속 되고 있는 중이거든요, 현금이 있으면 내 구매력은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두번째 이유는 이런 이야기는 기관 투자자 앞에서 이야기할 일도 없지만, 개인 투자자 대상으로 이야기할 때 다르게 이야기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금액과 환금성의 차이예요.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의 환금성 차이

주식이 예측과 대응 영역이라고 하는데 예측이 중요한 분들이 기관 투자자예요. 10조, 100조 펀드를 운영하니까요. 하루에 현금화할 수 없단 말이에요. 당연히 미리미리 예측해서 예측감에 따라 몇달 전부터 움직여야 하는 분들이고, 반대로 개인 투자들은 1천억 씩 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1억 미만, 1천만원 2천만원 하시는 분들은, "금리인상 되면 안 되니까 다 빼야하나?"라는 질문이 있지만, 그런 기미가 나올 때 전액 현금화를 순식간에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발빠르게 움직이는게 좋지 않은 시기인게 분명하다고 생각하고요.


상승장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주식경험이 많은 사람으로서 장세에 대한 예측을 해본다면, 금융위기 이후, 2006,2007년 정도 5년에 한번은 상승장이 있었어요. 결국 바닥에서 천장까지가 상승이거든요, 지나가야지 알 수 있죠. 작년 3월이 바닥이었는데요. 현재 8,9개월 정도 됐는데, 과거 상승세를 봣을 때 1년 미만에 상승장이 끝난 적이 없어요. 결국 경기는 사이클인데요. 10개월만에 끝나는 경기사이클은 지금까지는 없었죠.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 유동성 장세가 계속 된 건 미국에 국한된 거죠. 10년 동안 올랐으니까. 


국내는 많이 올랐지만, 2011년 후반부터 2017년 박스권이었거든요. 전혀 오르지 않았어요. 3천을 이제 돌파했는데, 2천을 처음 찍은 게 2007년이었어요. 금융위기 직전에 2천에서 지금 3천까지 50% 오른 건데, 14년 전이거든요. 14년동안 50%가 오른 거예요. 단리로만 쳐도 1년에 4%가 안 되고, 복리로 치면 2.5% 되려나요? 

현금비중 낮춰야 할까?

지금 은행금리가 1%지만, 10년전, 15년전에는 은행금리가 더 높았기 때문에 낮은 상승률이에요. 7년 대비 50%는 정말 낮은 수치로 올랐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1천만원이라면 솔직한 마음으로는 현금비중이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젊었을 때 정말 부자가 되고 싶어서 피땀흘려 일하고 투자했었고요. 지출을 아무리 줄이고, 소득을 아무리 높이려고 노력해도, 투자를 안 하고서는 내 돈을 키울 수 있는 시대는 아니라고 저는 보거든요. 


손실이 당장은 좀 나더라도 투자 공부를 하고 투자를 계속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길게보면 분명 쌓이는 게 있어요. 초과 수익률은 당연하고, 평생해야한다면 계속하는 게 낫지, 현금비중 높인다면 "무엇을 위해 한다는 거지?" 생각하면 하락장 때문인데요. 가장 최근 하락장이 2018년 1월 하락장이었거든요. 2020년 3월까지 2년 2개월동안 하락장이었거든요. 지금 상승장이라 에상하고 주식 안 한다고 한다면, 큰 장세를 봤을 때 그분들은 2년 이상 기다려야해요. 예를 들면. 단기 상승장을 맞추는 게 큰 박스를 맞추는 거 보다 훨씬 어렵죠. 나중에 는 투자 전략을 바꾸어야해요. 

*이 영상은 유튜브 신사임당 인터뷰(21.2.8.)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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