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한창 열심히 돈 모을 때 연봉이 2천만원대였는데, 상가는 한 채만 매입해 놓으면 그 정도 현금 흐름이 생기더라구요. 생각보다 큰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었어요. 3~5천만원 정도로 상가를 하나 마련할 수 있어요.
저는 '3년 안에 부자 되기'라는 타이틀 아래 많은 분들을 부자로 만들어 왔어요. 평범한 사람이 부동산으로 가장 빠르게 돈을 버는 방법은 상가에 투자해서 월세를 받는 거예요. 상가가 어렵다고 생각하시지만, 몇 달 정도만 공부하시면 충분히 투자하실 수 있어요.
공실 없는 상가를 고르는 방법
1. 입지
명동이나 홍대처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을 흔히 A급 상권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저렴하게 사기가 어렵고 수요도 들쑥날쑥해요. 조금 더 공부해서 신도시처럼 안정적인 배후 세대가 있는 B, C급 상권에 들어가시는 게 좋아요. 시세 차익보다는 꾸준한 현금흐름에 집중하는 거죠.
2. 업종
많은 분들이 상가는 1층이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2층이나 3층, 지하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업종이나 가게들이 있어요. 이런 곳들은 권리금이 형성돼 있어요. 월세 연체도 없고, 나가더라도 다음 임차인을 구해 놓고 나갑니다. 이런 업종들이 어떤 게 있는지 눈여겨보세요.
3. 시세
임대 시세는 온라인으로 알아보기 어려워요. 임대 시세를 알려면 임차인의 수익률을 알아야 하거든요. 좀 발품을 팔아서 시세를 연구했다면, 어떤 물건이 싼지 비싼지도 알게 될 거예요. 입지가 괜찮은데 시세 대비 저렴한 물건이 있다면, 이미 공실이거나 곧 공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가격을잘 협상하면 좋은 조건에 들어갈 수 있죠.
4. 금융
5등급 이내의 신용등급에 3~5천만원 정도 종잣돈만 있다면 70~90% 정도를 대출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부족한 금액 중 일부는 임차인 보증금으로 충당하는 거죠. 그래도 돈이 좀 부족하다면 월세를 조금 낮추고 보증금을 조금 더 높이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