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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20대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20대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아는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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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24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상담이 필요한 분들이 많으실 텐데 이런 글을 쓰는 게 죄송스럽지만 제 나이 또래에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살고 있는 청년들을 대변한 다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제 이야기는 내집마련 고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한 청년이 서울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과 로드맵을 가지고 살아나가야 할지 여쭤볼 선배나 어른들이 없어 사연을 보냅니다.

불과 몇 달전까지 부동산은 제게 어른들의 언어였고 전북 어느 시골마을에서 자란 저에게 집은 누구나에게나 있는 것중 하나였습니다. 아파트에 산 적도 없고 봄에는 집 옥상과 마당에 나물을 말리고 겨울이 되면 고추를 말리며 유년기를 보내고, 대학을 서울에서 다니게 됐습니다.

성인이 되어 학교를 다니면서 알바한 돈으로 청약통장에 10만원씩 넣고 나름 열심히 살고 있었지만 혼자 독립해서 세상을 살아간다는 건 너무나 힘들었고, 제게 군대라는 대피소가 있었습니다.

전역후, 지방학생을 위한 장학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현재는 장학숙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너나위님이 자신있는 게 두발로 걷는 것뿐이라서 부동산을 시작했다는 말씀에 반해 방송을 보게됐고, 처음엔 재미로 보다가 현실을 알게 되고, 두려움도 같이 생기게 만들었습니다. 방송을 보고 요즘 50만원씩의 적금을 매월 하고 있습니다. 저는 먼 미래에 성수동에서 멋진 가정을 꾸려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가 없이, 혹은 결혼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게 저에게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는 꿈을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로드맵과 생각을 가져야하는지 아는 선배들께 여쭤봅니다.

신사임당님과 너나위님의 방송이 한 문화를 만든다고 느낍니다. 어른들의 이야기같았던 부동산 이야기를 개개인의 삶으로 가져와 시장의 변화와 정책의 발표, 금리상승이 우링에게 무슨 뜻인지 너무 알기 쉽고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는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씩씩한 자기소개서같은 사연이었습니다. 제가 전역할 때 생각나더라고요. 세상에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죠. 피곤한 와중에 웃게 만드는 사연이었어요.

다섯 가지를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3년, 3명, 5천, 50권, 마지막으로 당당함.

제가 20대라면 전 경력을 만들 거예요. 서른이 되었을 때, 저는 3년동안 이 일을 정말 많이 했고 남들보다 잘 한다고 말할 수 있는 걸 만들려고 할 것 같아요.


저는 이전에 보험방송을 했었어요. 사실 그 컨텐츠를 하고싶지 않았어요. 부동산을 더 좋아하고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거든요. 저는 보험회사 다닐 때 그 일이 저랑 안 맞아서 너무 싫었어요. 저는 그걸 잘 못하는 사람이더라고요. 

3명의 롤모델을 만들면 좋겠어요

3명은 30대, 40대, 50대 한명씩이요. 내가 마흔이 넘으면 저 사람처럼 되어야겠다, 이렇게요. 지금 너무 좋은 시기같아요. 유튜브가 있잖아요. 예전에는 만날 수가 없었어요. 진짜 내가 저 사람처럼 되고싶다, 살고 싶다는 건 얼마든지 여러분이 정할 수가 있거든요. 예를 들면 강방천 회장님같은 경우라도 유튜브에서 뵐 수 있죠. 


그분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삶의 태도를 보고 배울 수 있어요. 멘토나 내 롤모델은 내 옆에서 나를 가르쳐주어야 하는 사람이 아니고 가끔 보더라도 배울 게 있고 행동을 점검할 수 있는 것이면 충분하거든요. 빌 게이츠 멘토가 워렌 버핏인데요. 실제로 만난 적은 별로 없어요. 방향을 잃고 표류할 때 그 사람의 말을 듣고 따라가면 되니까요. 

5천만원 만들기

5천만원, 29살 12월 31일까지 현금을 모아보세요. 이 목표는 왜 중요하냐면 제가 투자해보니까 5천만원이라는 돈이 있으면 뭐든지 시작할 수 있어요. 어떤 형태의 투자든지요. 주식, 부동산, 창업이요. 5천만원이면 뭔가 해볼 수 있거든요. 그 돈이 지금은 없겠죠. ‘5천이 어딨어? 그거 못 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월 50만원씩 모으는 거 너무 잘 하는 거예요. 서른이면 모을 수 있겠네요. 현실적인 목표를 정하세요. 


1년에 책 50권 읽기

명절 2주 빼고 일주일에 한 권씩 책을 읽으세요.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시고요.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자격지심을 버리고, 당당해지는 거예요. 

20대때 남에게 밥 얻어먹지 마세요. 상경하면 쪼들리죠… 지방에서 왔다는 것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고 그걸 자기합리화하는 핑계로 쓸 때가 있어요. '난 지방에서 왔으니까 안돼'라는 기제가 생겨버려요. ‘누구는 서울에서 엄마아빠밥 먹고 다니니까…나는 월세부터 내야하잖아. 당연히 돈을 못 모을 수밖에 없고…’ 


이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요, 제 조언은 서울에서 자리잡고 싶고, 도전하겠다는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이에요. 남에게 신세지는 것보다 나중에 꼭 갚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당당했으면 좋겠어요. 애티튜드도 습관이에요. 어차피 안 된다는 생각 하면 안 돼요.

*위 내용은 신사임당 유튜브 클립(2021.4.1.)에서 발췌했습니다. 

*모든 판단은 본인의 책임하에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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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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