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매달 4천씩 꾸준히 샀더니 이렇게 됐죠

조회수 2021. 3. 11. 14: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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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4천만원 미국주식 사면 어떻게 될까? (김훈, 미주부)

매월 4천만원 미국주식 사면 어떻게 될까?

계좌를 공개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구독자 10만명 되는 시점에 채널 사칭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계좌 공개만 하려고 했다가 얼굴도 공개하게 되었어요.

‘유망한데 주가가 저렴한 기업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사업할 때 알게 모르게 주식투자 공부를 했었던 거 같아요. 지나고 보니까… 저는 투자유치를 받기 위해서 대표이사 입장에서 기업가치를 높이고 싶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최대한 싼 가격에 투자를 하거나 인수합병을 하고 싶잖아요. 저는 어떻게 하면 기업가치를 올릴 수 있을지, 다른 회사 재무제표를 보고 공부를 하면서, 그 과정이 주식 투자에 좋은 공부가 되었던 것 같아요.

전문 투자자도 관점에 따라 기업가치를 다르게 매기는데…

대부분의 투자자분들이 ‘영업이익'을 보세요. “미국, 중국, 홍콩에 수출하고 있어요"라고 말씀드려도 안 들으세요.

예를 들어 ‘테슬라'를 보면, 전기자동차나 자율주행 등 여러가지 비즈니스 모델로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작년, 주가가 1천불 넘어가는 시기, 액면분할하던 시기에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중에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은 목표 주가가 2~300불이었어요. 그분들 기준에선 이익을 못 내고 있었죠. 철저하게 실적 위주로 그렇게 판단하신거죠.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같은 분들은 굉장히 높게 평가를 했었고요. 


전문가가 보기에도 관점에 따라 기업가치가 굉장히 달랐거든요. 일반 주식 투자자들은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판단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 것은, 일반인들도 자신만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기업에 대한 가치를 후하게 줄 수도 있고, 보수적으로 줄 수도 있는데 그건 자기 성향에 따른 거죠. 일반 주식투자자들은 자신을 믿지 않아요. ‘내가 뭘 안다고 기준을 잡아?’


그런데, 자기 계발을 위해 영어학원을 다니더라도 1년 이상은 하잖아요. 주식투자도 그정도만 공부를 한다면, 충분히 전문적인 지식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주식은 그렇게 생각 안 하시는 거죠. ‘이건 어려운 분야'라고 편견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부동산은 일상 생활과 밀접한데 상대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재무제표를 볼 일이 없죠. 

미국 시장이 전 세계 시총 1위예요

예를 들어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전략가와 물량공세를 하는 게이머가 있을 때,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쪽이 이겼죠. 물량에는 장사가 없죠. 미국은 유동성이 워낙 좋아서 유망한 기업은 적자가 얼마간 지속되더라도 이걸 넘어서서 올라가죠. 


국내 투자같은 경우 3년 정도를 엑시트하는 기간으로 보는데, 3년만에 회사가 실적을 내서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는 게 쉽지 않거든요. 


미국 시장같은 경우에는 달러가 기축통화라서 유동성이 풍부하고, 기술력이 좋다든지하는 조금만 유망한 기업들이 성공할 확률이 높죠. ‘www’가 뭔지 묻던 10년전 PC, 인터넷 시대, 3차 산업혁명을 주도했던 기업도 미국이었어요. 이제 훨씬 큰 변화의 시장이 온다고 하는데요. 그 시장을 주도할 기업이 안타깝게도, 미국에 가장 많다는 것이죠. 고래를 잡으려면 바다에 가야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인공지능, 전기차, 자율주행, 클라우드, IoT, 의료, 로봇, 3D프린터 등 키워드를 잡고 파생되는 키워드를 보면서 유망기업을 찾는 걸 하고 있었어요. 탑다운 종목 스크리닝 방식이죠.

*유튜브 신사임당 인터뷰(21.3.6.)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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