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개그맨 서경석이 40대 되어서 포기한 것

조회수 2021. 1. 24. 17:51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40대 되기 전에 알면 좋은 것들-인맥, 스트레스, 자기계발, 도전 (서경석)

중년의 도전이 무서운 이유

어느 순간, 내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돼요. 40대가 ‘불혹’이라고 하잖아요. 30대는 이것도 맞는 거 같고, 저것도 맞는 것 같고. 

불혹의 상태에서의 도전은, 책임감을 더불어 쓰러지지 않고, ‘진짜사나이 정신’으로 나아가게 돼요. ‘중년 불도저’가 되는 거죠. 

실패의 원인을
나에게서 찾는 방법

실패의 원인을 주변에서 찾으면 화가 나요. 나에게서 찾으면 화가 줄어드는데 우울해질 수 있거든요. 그럴 수 있을 때 옆을 좀 보시고, 아래를 보세요. 

단계별 학습처럼 첫 번째로는 나한테 찾고, 나에게 빠져드는 순간 옆을 좀 돌아보면 평안해지면서 나아갈 수 있는 정신이 발동되는거죠. 다시 밀고 나갈 수 있어요. 저는 웬만하면 주변의 실수는 이해하려고 노력해요. 너무 반복되면 안 되겠지만.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받을 때는
만나지 마라

스트레스 받는 관계를 지속하지 않는 용기나, 분별할 수 있는 능력, 결단, 이런 것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생기는 것 같아요. 어릴 때는 이 인간관계에서 오는 막연한 희망, 뭔지 모를 설렘이 있어서 되게 중요시했던 것 같아요.

세월이 흐르면서는 그것에 기대를 거는 것이 ‘낭비’라는 걸 알게 되어서, 낭비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욕심이 많아서 해보고 싶고, 해야 하는 일이 많거든요. 

대신 좋은 분들은 수시로 만나요. 안부라도 나누려고 연을 계속 이어가죠. 감각이 있는데 아직 빛을 보지 못한 분들은 언젠가는 빛을 보더라고요. 세월과 상황이 맞게 되면요.

나를 상황에 맞추어 바꾸는 게 좋을까?

안 되더라고요. 오히려 이상해요. 바꾸려면 바꿀 수 있는데, 안 먹히더라고요. 오히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조금 변화하려 하는 순간, 나아지는 것 같기는 해요. 넋놓고 저에게 맞추기를 기다릴 수는 없는 거 같아요. 


유튜브는 열려 있는 시장이잖아요. 해보지 못했던 콘텐츠를 맘놓고 해볼 수도 있고. 이런 부분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내용은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 인터뷰(2021/1/7)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