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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이유 있는 독주

여자농구 WKBL 정규리그 4연패, 춘천 우리은행 한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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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 여자프로농구 WKBL 개막에 앞서 지난 시즌 챔피언 우리은행 한새에 대해 소개해 드렸었죠?

시즌 개막 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긴 했지만,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팀 감독들도 우리은행을 잔뜩 견제하며
우리은행의 독주 만은 막겠다는 반응을 보였죠.
물론 우리은행 선수들은 그렇게 생각 안했겠지만..
시즌이 시작되고, 예상대로 쉽지 않은 대진들이 있었습니다.
귀화혼혈 첼시 리를 영입하며 강력한 골밑을 구축,
설상가상으로 주전 포인트가드 이승아는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해야 했고요.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1-2라운드에서 접전 끝에 얻어낸 승리가 많긴 했지만,
한때 1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독주 채비를 구축, 
선두의 자격을 증명합니다.
결국, 올해도 정규리그 우승은 우리은행.
특히 설이 되기도 전에 역대 최소 경기 우승신기록을 세우며 정규리그 4연패를 확정 지었습니다.

우리은행의 우승 원동력은 바로 WKBL에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들의 조화!
WKBL 터줏대감 두 외국인 선수와 

부상으로 빠진 이승아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오히려 주전 자리를 꿰찬 이은혜
 그 이상을 해내고 있어요.

양지희 선수가 뽑은 올 시즌 MVP! 임영희!
30대 후반의 나이로 17년차를 맞는 맏언니,
 '할머니' 임영희 선수는 젊은 선수 못지 않은, 아니 뛰어넘는 맹활약을 선보였습니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한 강력한 압박 수비로
남자팀 같은 농구를 펼친 우리은행
한 가지 흠이 있다면, 
2년 연속 MVP의 주인공, 박혜진 선수가 
소극적인 모습으로 예년보다 약간 부진했다는 점?

그럼에도 수비에서의 공헌도가 엄청납니다.

지난 시즌처럼 개막 후 16연승을 달리지는 못했지만, 경쟁 팀들의 부진 때문인지 조기에 우승을 확정 지은 우리은행.

여유가 생긴 만큼 부진했던 (아니 공격에서만..)
박혜진 선수에게 좀 더 적극적인 공격을 요구할 수 있게 되는데요.

우리은행 왕조 건설이 계속 되고 있는 상황이죠.

아니 시즌 초반, 힘들 것이라 던 감독님 말씀.
농담이었나요!?

우리은행의 왕조 건설은 계속 됩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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