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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그레이스는 PGA 투어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06만2천 달러(약 12억원)다.
미국에서 물리학으로 유명한 남부감리교대학(SMU) 물리학과에 재학 중인 디섐보가 독특한 클럽을 쓰게 된 이유는 ‘동일하고 같은 속도로 스윙하기’ 위해서다. 클럽 길이와 무게가 같으면 동일한 자세로 일관성 있는 스윙을 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의 코치는 "최종일 8언더파만 치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줬다. 이민지도 그렇게 믿었다.
올 시즌 LPGA 투어 9개 대회에서 2년 차 선수들은 모두 5승을 쓸어 담고 있다.
전인지는 LPGA 데뷔 이후 출전한 네 개 대회에서 모두 톱 3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을 올해 최대의 과제로 설정한 박인비는 6월부터 메이저대회와 올림픽 등 특급 대회가 이어지게 때문에 지금은 무리한 대회 출전보다는 부상에서 빨리 벗어나는 게 우선이라고 보고 한달 결장을 결정했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여자골프의 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남자골프가 단단히 채비를 갖추고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우승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잡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다" 고 했다.
올 시즌엔 전인지가 미국무대로 진출함에 따라 박성현이 국내 무대를 접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그리고 박성현은 초반부터 강력함을 뽐내고 있다.
짧은 시간에 빠르게 불어난 투어의 몸집을 질적 성장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우려가 없지 않다.
2015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연장 접전 끝에 올 시즌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일본 구마모토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오픈이 취소됐다.
골프는 보수적이다. 선수들에 대한 복장 규정부터 그렇다. 청바지는 아예 입을 수 없고, 민소매나 라운드 티셔츠도 금기사항이다.요즘에는 그러나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고, 더 나아가 '이단아'까지 등장했다. 유럽프로골프(E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