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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폭염으로 뜨거운 7월..
여기 그 어느 곳보다 더 열받는 여름을 보내는
지역이 있습니다..
창단 후 20년동안 매 시즌 화려한 전력으로
팬들에게 화끈한 축구를 선보이던 수원 삼성..
하지만 이들의 이번 시즌 행보는
과거와 좀많이 다른데요..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서포터스의 ‘항의성’ 메시지였다. 수원삼성의 한 서포터는 “최근 성적에 대한 항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고, 경기를 앞두고 시축에 나선 배우 김상호 씨도 “오늘 꼭 이겨서 지지자들의 뒤집힌 걸개가 바로 걸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삼성의 이해할 수 없는 경기력은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도 집중적으로
다뤄졌을만큼... K리그의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서포터즈의 버스 막기 사건' 이후
아주 잠.깐. 평균 이상의 경기력을 보이며
정상궤도로 진입하는 것 같았던 수원삼성!
수원삼성의 무기력하고
'어이없는' 경기력은 바로 어제..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경기에서
극에 달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같은 편 선수들끼리 나란히 공을 향해 점프하며
결국 공은 허공으로...
자일 선수의 회심의 외발 슛팅이 빗맞으며
골대 바깥으로 데굴데굴 굴러 가는데..
수비수 발에 굴절되며
결국 골망을 철~렁~
수원 수비수들 심장도 철~렁~
경기에 단 0.1%도 도움이 되지 않는
아주 무모한 파울..
파울 이후, 외국인 선수들끼리의 신경전과
심판 팔을 잡는 행위 또한 K리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아 참.
이 경기 최종스코어 알고계세요?
전남이 3:0으로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득점장면에 관여한 선수는 수원이 더 많네요.
결국, 상대팀에게 최고의 찬사가 담긴
기사 제목을 선사하며 막을 내리게 됩니다.
수원 삼성을 찾아볼 수 없는 상위 6개팀..
과연 수원삼성은 몇 위까지 추락했을까요?
*수원팬 주의: 클릭 후 결과를 확인하면 열폭 가능.
K리그를 오랫동안 지켜봐왔던 축구팬들에게
수원삼성이 이대로 몰락하는 건
결코 반가운 소식이 아닐껍니다!
명가의 부활을 꿈꾸는 수원삼성!
다음 라운드부터는..
K리그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꺼죠?
마지막으로..
'수원 삼성이 도대체 얼마나 못했길래...'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계실 분들 계시면
전체 하이라이트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