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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호주까지 이동해 대회에 나섰다. 스피스는 1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머물렀지만 2라운드,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였다. 스피스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세계랭킹 1위 선수다운 성적을 거뒀다.
1993년 7월27일 생인 스피스는 만19세 11개월 18일 만에 PGA 투어 우승 기록을 썼다. 구달 이후 82년 만에 PGA 투어에서 10대 우승 선수로 기록됐다.
최고의 선수로 거듭납니다!
한 시즌에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연이어 우승한 선수는 크레이그 우드(1941년), 벤 호건(1951년), 아널드 파머(1960년), 잭 니클라우스(1972년), 타이거 우즈(2002년)에 이어 스피스가 6번째 선수가 됐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와 US오픈 우승자인 '골든보이' 조던 스피스(미국)의 이름을 딴 골프 의류·용품 브랜드가 출시된다. 스피스 라인이 탄생한다는 것은 그가 현존하는 골프 레전드에 버금가는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걸 의미한다.
스피스는 롱퍼팅은 정상대로 공을 내려다보면서 스트로크를 한다. 하지만 홀컵 주변 2m 이내인 쇼트퍼팅을 할 땐 공을 쳐다 보지 않았다. 대신 홀컵을 바라보고 퍼팅 스트로크를 한다.
프레지던컵 셋째날 1일 오전 포썸 경기에서 조던 스피스 마지막 퍼팅이 미국팀을 구했다. 경기내내 퍼팅감 난조로 힘겨워하던 조던 스피스가 18홀 마지막 퍼팅을 성공시켜 미국팀에 승점 1점을 안겼다.
그의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291.8야드로 전체 78위에 불과하다. 하지만 퍼팅에서만은 그를 뛰어넘을 자가 없었다. 그린에서 한번의 퍼트로 끝낸 것이 44.26%로 전체 투어 선수 중 1위다. 홀당 평균퍼트수도 1.699로 단연 으뜸이다.
2014-2015시즌 PGA 투어의 그린 적중시 평균 퍼트 수 1~3위는 조던 스피스(1.699타), 제이슨 데이(1.712타), 더스틴 존슨(1.715타) 순이다. 스피스와 데이는 나란히 상금 랭킹 1,2위에 올랐고, 존슨도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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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으로 불리는 스피스, 데이, 맥길로이는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4위권과 격차를 크게 벌렸다.
데이(호주)는 10월 19일(이한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조던 스피스(미국)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데이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9월 18일-9월 21일) 우승 이후 한 달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맥길로이가 돌아왔다. 큰 대회에서 강했던 승부사가 복귀했다. 맥길로이는 앞으로 열릴 스피스, 데이와 맞대결에서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린다.
“이번주 대회를 끝으로 2015년을 마무리 한 뒤 내년 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생각이다. 당분간은 휴가를 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