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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이벤트는 무제한급 대결로 화제를 모으는 권아솔(30.압구정짐) 대 이둘희(27.브로스짐)의 경기다.
라이트급(-70kg)인 권아솔은 미들급(-84kg)인 이둘희가 3체급 차이 뛰어 넘어 매치를 벌이는 가운데, 권아솔이 이둘희를 도발하는 SNS 글을 남겨 화제다.
권아솔과 이둘희가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개최될 XIAOMI ROAD FC 031에서 대결한다.
이둘희는 곧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지난 4일 오후 우 슬관절 염좌, 우 슬관절 골좌상, 우 슬관절 만성 전방십자인대 파열, 우 슬관절 내측 반월상 연골판 후각 파열 및 낭종 진단을 받았다.
"시합의 중요성과 이둘희 선수의 개인 의지에 따라 두 선수 간 맞대결이 취소됐다. 현재 이둘희를 대체할 선수를 물색 중이다. 조만간 대체카드를 발표하겠다"
로드 FC는 11일 권아솔의 차기 상대로 구와바라 기요시(일본)를 공식 발표했다. 권아솔은 14일 ‘로드 FC 31’에서 구와바라와 무제한급 대결을 벌인다.
“이둘희는 격투기를 이용해 상업적으로 장난치는 선수다. 이둘희는 로드FC에서 1승 2패인데 부상으로 경기를 뺀 것이 3번이다. 로 블로를 통한 것도 포함하면 4번이다”
루프는 며칠 후 SNS에 로드FC 챔피언 두 명을 직접적으로 겨냥했다.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과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을 향해 "인생에 패배를 새겨라. 나에게 벨트를 보내라"고 도발했다.
그러자 이윤준이 반응했다. SNS에 "정신 못 차린 UFC 퇴출 선수가 또 있네"라면서 "밴텀급이든 페더급이든 만만하지 않다는 걸 보여 주겠다"고 했다.
조지 루프를 처음 봤습니다. 조지 루프는 아직 시차적응을 못한 건지 눈이 풀려있었습니다. 원래 그랬지만, 그 눈빛을 보고 마음이 더 가벼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