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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격투기 팬들의 관심속에 시작된 로드FC 031.
비록 기대하던 권아솔 vs 이둘희 빅매치는 무산되었지만..
경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갑작스런 이둘희의 부상으로 대진이 바뀌게 됩니다.
권아솔 vs 쿠와바라 키요시
경기 시작과 동시에 돌진한 쿠와바라를 상대로 당황한듯한 모습을 보이는 권아솔.
저돌적인 쿠와바라
무제한급으로 펼쳐진 경기. 역시
체급 차이를 극복할 수는 없었을까요?
제대로 한방을 허용하며 쓰러집니다.
쿠와바라 키요시의 오른손 스트레이트는 권아솔의 관자놀이에 꽂혔다. 권아솔이 고꾸라지자 쿠와바라 키요시는 달려들어 파운딩을 퍼부었다.
입심과 달리 18초만에 끝난 경기
로드FC서 가장 거침없는 입심을 자랑하는 권아솔이지만 막상 경기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간 독설을 퍼붓던 그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대로 된 공격 한번 없이 순식간에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체급차이는 극복할 수 없었다
‘체급이 깡패’라는 말이 왜 격투기에 여전한 격언으로 남아있는지. 다른 체급은 나오지 말고 라이트급에 집중해야할 권아솔이다.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는 어떻게 맞았는지 기억이 전혀 나지 않고,
후두부에 맞은 것만 기억이 난다 고 밝혔습니다..
최홍만? 음.. '권두부' 권아솔
"후두부를 맞아서 정신이 없었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 모르겠다. 후두부를 맞아서…"
패배를 당했지만, 그래도 권아솔 선수는 최홍만과 대결을 원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정문홍 대표는 '실력 없다' 며 혹평을 했습니다.
정문홍 대표 '권아솔, 실력 형편 없다.'
패배에도 웃음을 보이자 정 대표는 화가 난 표정으로 "너무 실망스럽다. 내 옆에서 웃을 수 있다는 것도 놀랍다. 입에 비해 실력이 너무 없었다. 더 준비해야 한다" 고 밝혔습니다.
이윤준 vs 조지 루프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 이윤준 vs 조지 루프의 대결은 경기 전, SNS 설전을 벌인 것에 비해 순식간에 막을 내렸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이윤준 vs 조지 루프
184cm의 장신 조지 루프는 킥공격을 위주로 원거리 공격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킥공격을 시도하는 조지 루프
조지 루프의 앞차기를 방어하던 이윤준의 팔꿈치에 오른발 정강이가 찍히며 그대로 뼈가 부러지면서..
이윤준 1라운드 1분15초 TKO승
기대했던 경기 내용은 아니었지만,
이윤준은 9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며
로드FC 밴텀급 최강자임을 다시금 증명했습니다.
9연승을 달리는 이윤준
한편 8년 6개월만에 복귀전을 가진 최영은 윤동식을 상대로 KO승을 거두며, 아직 건재함을 드러냈습니다.
최영 '나 아직 살아있다!'
경기를 마친 최영은 "저, 돌아왔습니다"라고 외치며 8년6개월 만에 치른 국내 복귀전 승리를 만끽했다.
정두제와 브루노 미란다의 경기는
브루노 미란다의 1R 1분 1초 길로틴초크 서브미션승
최무송과 알라텡헬리의 대결은
알라텡헬리 2R 종료 3-0 판정승
후지노 에미와 홍윤하의 대결은
후지노 에미의 1R 47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으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6경기 중 4경기가 1라운드에 끝난 이번
ROAD FC 031
화끈한 경기가 펼쳐졌기 때문이지만,
너무 빨리 끝난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여러분은 경기 어떻게 보셨어요?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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