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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삶을 준비하는 1세대 메이저리거

나이스가이 서재응, 써니 김선우, 빅초이 최희섭와 떠나는 MLB 추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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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와 2000년대 초 메이저리그를 주름잡았던 스타들을 소개해드리면서 BK 김병현 선수에 대한 얘기를 해드렸죠. 

  오늘은 박찬호, 김병현과 함께 국민들의 아침을 MLB와 함께 하게 해주었던 MLB 1세대 스타들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스 가이, 서재응!
  서재응 선수는 최근 은퇴를 선언하고 2016 시즌부터 SBS해설위원으로 제 2의 야구 인생을 선언했죠?

뉴욕메츠 (2002–2005)
LA 다저스 (2006)
탬파베이 레이스 (2006–2007)

그의 메이저리그 경력 중 
가장 멋진 시기를 보낸 곳은 바로 뉴욕메츠죠!


2005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서재응

셰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1실점 2볼넷 4탈삼진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빅리그로 올라온 2002년 이후, 

2003년 9승 12패 3.82 을 마크,
2004년 5승 10패 4.90 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2005년 8승 2패 2.59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죠.
한국 선수라면 LA 다저스는 한번 가야지

스프링 트레이닝 투포수 신고일에 맞춰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있는 다저타운을 찾은 서재응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신체검사를 받은 데 이어 17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하지만 2승 4패 5.78의 나이스하지 않은 성적으로
탬파베이로 다시 팀을 옮긴 그는!!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당시)에서 
2선발로까지 여겨지며 기대를 모았지만, 
2007년 3승 4패 8.13의 성적을 마지막으로
MLB를 떠나게 됩니다. 
기아타이거즈로 돌아온 서재응
결국 한국프로야구에서도 10승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쾌활한 성격으로 
나이스한 해설을 기대케하는 

그의 인생2막을 기다려 봅니다. 

써니, 김선우!
추억의 팀 몬트리올, 추억의 선수 써니

1996년 OB베어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고려대로 진학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97년 보스턴에 입단하면서 메이저리거로서의 활약을 시작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2001–2002)
몬트리올 엑스포스 / 워싱턴 내셔널스 (2002–2005)
콜로라도 로키스 (2005–2006)
신시내티 레즈 (2006)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아쉬운 
메이저리그 시절을 보낸 김선우. 
정면승부의 대가

김선우는 18일(한국시각)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메이저리그 특급 투수인 제이슨 슈미트와 선발 대결을 벌여 6회 동안 6안타,3볼넷으로 3실점했고 패전은 면했다.

김병현과 마찬가지로 강타자들과의 대결을
피하지 않았던 진짜 사나이 (얼굴은 곱지만).

그의 메이저리그 경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록이 있죠. 
쿠어스필드의 완봉승!

팬들에게 김선우를 떠올릴 수 있는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뽑으라고 한다면 단연 2005년 9월 25일에 치른 쿠어스필드 완봉승 경기다. 보스턴을 떠나 몬트리올, 워싱턴을 거쳐 2005년 콜로라도 로키스로 팀을 옮긴 김선우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최고의 경기를 쿠어스필드에서 치르게 된다.

1995년부터 사용한 쿠어스필드에서
12번째 완봉승을 이뤄낸 김선우.

2005년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9이닝 3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완봉승!!

역대 완봉승 투수는, 톰 글래빈(애틀랜타), 노모 히데오 (LA 다저스), 페드로 마르티네즈 (몬트리올), 마이크 햄튼 (콜로라도)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스타들이죠.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김선우!
아쉬운 국내무대로의 복귀

김선우는 1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6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탈삼진 3개) 무사사구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6패)째를 거뒀다.

국내 복귀 이후, 두산 베어스를 거쳐
같은 서울팀 LG 트윈스로 이적했지만,
후회는 없는 은퇴

올 시즌 LG의 마지막 경기였던 10월 17일 사직 롯데전에서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투수 김선우의 인생'을 마운드에 남겨둔 채 내려왔다

행복한 야구생활을 했기에 후회없이 
17년 프로인생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김선우 

2015 시즌부터 MBC 해설위원으로 
야구팬들과 다시 함께 하고 있습니다. 


빅초이, 최희섭!
'한국인 최초의 타자 메이저리거'

1999년 최희섭은 메이저리그 진출 희망을 품고 미국으로 향했다. 시카고 컵스가 그의 잠재력을 인정했다. 3년 동안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버텨냈다.

투수들은 통했지만 타자는 통하기 
힘들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린 빅초이 최희섭!

시카고 컵스 (2002–2003) 
플로리다 말린스 (2004)
LA 다저스 (2004–2005)

비교적 짧은 기간의 메이저리그 시절을 보냈지만
몇가지 충격적인 사건들이 그에 벌어졌었죠. 
뇌진탕의 아픈 추억

6월 내야 뜬공을 잡는 과정에서 투수와 충돌해 뇌진탕을 당했다.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던 그는 반등하지 못했고 시즌 후 플로리다(마이애미 전신)로 트레이드됐다.

2003년 8홈런 28타점으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플라이볼 캐치과정에서 투수와 충돌하며
뇌진탕을 당하면서 이 후, 이어가던 상승세가
꺾이고 맙니다. 
한국인이라면 LA 다저스!

당시 트레이드만 놓고 생각하면 최희섭에게 LA 다저스 유니폼은 기회 그 자체였다. 단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상황에서 다저스의 선발 1루수 자리는 최희섭의 자리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LA 다저스의 속사정은 상당히 복잡했다.

박찬호로 인해 국민의 팀이었던 
LA 다저스로 이적한 빅초이 최희섭은 
1경기 3홈런을 쳐내는 정말 괴물같은
파워로 다저스팬들을 열광시켰죠. 

아시아인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br>1경기 3홈런 쯤이야..

최희섭은 LA 다저스 소속이던 당시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출전해 1회와 4회, 6회에 연이어 솔로포를 터뜨렸다. 최희섭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3연타석 홈런이었다.

하지만 이후, 보스턴, 탬파베이로 전전하다
결국 고향팀 기아타이거즈로 돌아오며
그의 메이저리그를 마무리했습니다.  
부상.. 한국시리즈 우승.. 그리고 은퇴

최희섭은 4-6으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정찬헌으로부터 우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최희섭이 2013년 7월 26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611일 만에 1군 무대에서 쏘아 올린 홈런포였다.

2009년 김상현과 CK포를 구축하며 
한국시리즈 V10을 이뤄냈지만 허리부상으로
최근 은퇴를 선언한 빅초이. 
미국으로의 연수 전, 
MBC [MLB 핫토크] 시즌2를 통해 김선우와의
대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으로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최희섭 선수

앞으로 좋은 지도자가 되어
더 많은 아시아 타자들이 MLB로 진출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흘러 우리를 열광시켰던 메이저리그 1세대들의 은퇴를 보며 당시 그들이 주었던 즐거움이 얼마나 소중한 추억이었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야구계 혹은 다른 곳일지라도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을 빛내주던 3인방!


항상 응원할게요!
더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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