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뷰 본문

다음스포츠 알림

두산의 역전패를 불러온 결정적 장면, 세가지

한국시리즈 1차전ㅣ두산 vs 삼성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미디어데이를 보며
뜨거울 것이라고 예상했던
한국시리즈 1차전!


뚜껑을 열어보니 뜨겁다못해
활활 불타오를 정도로 짜릿한
경기를 양팀이 보여줬습니다.


승리자는 '역전의 7회'를
만들어낸 대구구장의 주인
삼성 라이온즈!!!


'7회 뒤집기쇼' 삼성, 두산에 KS 1차전 역전승

삼성 라이온즈가 '약속의 7회'를 만들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9-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NC를 물리치고 한국시리즈를
찾은 두산은 7회 공격까지 8:4의 
리드를 잡으며 '1차전 승리'의
기운을 뿜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7회에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죠.



1회에서 9회까지, 전체를 봤을 때
두산이 놓치지 말았어야 했던
아쉬운 장면 세개를 뽑아봤습니다.







첫번째 장면
1회초 ㅣ 피가로에게 더블플레이라니!
1회초 1사 1·2루의 상황,
'한 방'이 또 다시 터진다면
두산은 바로 피가로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타석에 들어선 홍성흔은 
피가로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3루수 앞 병살타를 치고 말았...!

추가점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 
아쉽게도 이렇게 한순간에
순식간에 종료되었습니다.







두번째 장면
4회말 ㅣ 잡는다고 했잖아요, 그랬잖아요
6:2로 두산이 앞선 상황, 
삼성은 박석민의 솔로 홈런으로
기운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유희관은 흔들리지 않고
후속타자 이승엽을 뜬공으로 유도했죠!
여기까지는 굉장히 좋은 플레이였지만..



 유격수 김재호가 공을 잡겠다는 
콜을 보내고는 잡지 못했습니다.

주춤하던 김현수가 뒤늦게 글러브를
뻗어봤지만 타구는 이미 땅에 닿아버렸죠.
그렇게 뜬공은 2루타가 되어버렸고
어느새 상황은 무사 2루의 위기로 
탈바꿈되고 말았습니다.

이후 유희관이 채태인에게 적시타를 
맞아 2점 차까지 쫓겼다는 
슬픈 얘기가 이어진건 보너스(..)







세번째 장면. 
7회말 ㅣ '뭐하는 거야'싶던 결정적 실책
7회 말 폭투로 2사 2,3루를
내어주며 수세에 몰린 두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두산의
이현승이 이지영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 이 타구를 정확히 잡아 
침착하게 1루로 송구했죠! 

하지만.. 
그러나.. 
안타깝게도.



 1루수 오재일이 안타깝게도
주자를 의식한 탓이었을까요?

 다소 왼쪽으로 향하는 타구를 오재일은
결국 잡지 못했고, 이로인해 2명의 
삼성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이로서 결과는 '두산 8:9 삼성'
삼성의 역전승, 혹은
두산의 역전패.





잠자리에 누워서도 생각해봅니다.

첫번째 장면인 1회초에서
2점만 더 냈더라면.
혹은 두번째 세번째의
수비 실책만 없었더라면..!

두산은 조금 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지 않았을까요.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을 
내준 팀이 우승을 차지한 건 
총 31차례 중 겨우 7번,
23%에 불과합니다.

23%의 확률에 도전하는 두산,
오늘의 실패를 거울삼아 
계속되는 두산의 도전을
그래도 여전히 기대해봅니다.

2차전에서 더 멋진 경기!
보여주길 바랄게요!!!


해시태그

작성자 정보

다음스포츠 알림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