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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프로농구 최다 우승팀은?
하지만 임팩트로 치면 이팀을 따라올수 없을걸?
우승횟수로 치면 모비스에 버금가는,
모비스 이전 남자프로농구 최강팀.
바로 KCC 이지스 입니다.
KCC는 프로 이전 현대중공업 실업농구단, 현대전자를 거쳐 프로에 들어와서는 대전 현대 다이넷, 대전 현대 걸리버스 등 현대 계보를 이어왔죠.
그러다 현대 농구팀이 KCC로 바뀌며 KCC 이지스로 탄생했습니다.
강력한 국내 선수 라인업을 바탕으로 KBL 출범 초기를 이끈 KCC 이지스. 아니 대전 현대.
이상민, 조성원 등의 주축을 일찌감치 군대로 보내며
프로 원년 시즌은 뒤에서 두 번째 순위를 기록..
하지만,
1997-98 시즌, 이상민과 조성원이 제대,
추승균이 대학 졸업 후 입단하며
완벽한 라인업이 가동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셋은 팀의 역사를 함께 써왔죠.
이 셋이 합쳐진 라인업은 정말 물샐틈 없는 모습으로 농구코트를 점령했습니다.
하지만 저 세 선수들 만으로 가능했을까요?
<절레절레>
국내 선수들과 멋진 호흡을 자랑한 외국인 선수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들과 함께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선수는
'역대 최강' 임팩트를 뽐낸 그 선수
맥! 도! 웰!
1997-98시즌 - 현대 - 27.1점, 11.8리바운드, 3.8어시스트
1998-99시즌 - 현대 - 24.6점, 13.5리바운드, 3.4어시스트
1999-00시즌 - 현대 - 23.1점, 13.3리바운드, 4.7어시스트
2000-01시즌 - 현대 - 21.7점, 13.4리바운드, 5.2어시스트
엄청난 임팩트로 현대의 우승 신화에 한몫 한 맥도웰
그는 헤인즈가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깨기 전까지 최고의 자리를 지켰었답니다.
한명 더!
센터로 블록, 수비, 3점슛까지 잘 했던 '팔방미인' 재키 존스.
왕조가 영원할 수는 없는 법!
왕조의 수장 신선우 감독이 떠나고,
'농구 대통령' 허재 감독이 자리를 이어받은 KCC.
서장훈 선수가 KCC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대학 선배 이상민과 함께 뛰고 싶어서라는..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이럴수가...>
FA 영입으로 후폭풍이 있긴 했지만,
허재 감독은 드래프트에서도 행운을 부르는 사나이였습니다.
명문 KCC의 2회 우승을 일군 허재 감독이 사퇴하면서 프로 입성 후 3번째 감독을 선임하게 되는데..
주인공은 바로 '레전드' 추승균!
시즌 중 전자랜드와 포웰<->힐 트레이드를 단행합니다.
2연패를 당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이후 전자랜드가 연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쳐진 사이
초보 감독 추승균 감독과 KCC의 시너지, 그리고 행보.
과연 다시 한번 우승의 영광을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추승균 감독에게 힘이 될 선수 1: 하승진
추승균 감독에게 힘이 될 선수 2: 김태술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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